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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이야기

2015.08.09 오늘 점심은 양파볶음밥과 무파마라면

준호씨 2015. 8. 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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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볶음밥을 할 때 양파를 자주 사용 하는 편이다.

종종 볶음밥을 만들 때 볶음밥이 꼬들꼬들 하지 않고 질척여 질 때가 있었는데 원인은 알 수 없었다. 그냥 밥이 진밥이었거나 야채를 많이 넣어서 그러려나 했다.

 

그러다가 얼마 전 스타킹이라는 TV프로그램에서 볶음밥 대전을 하는 걸 본 적이 있었는데 거기서 백종원씨가 하는 말이 가정용 가스렌지는 화력이 약해서 양파를 사용하게 되면 물이 줄줄 나온다는 것이었다.

참고영상: http://www.dailymotion.com/video/x2tsmnn

 

이후로 볶음밥을 할 때면 양파는 미리 센 불에 볶은 다음 따로 투하 하는 방식을 사용 하고 있다. 확실히 효과가 있는 것 같다.

 

오늘 점심은 양파 볶음밥과 무파마탕면 라면을 먹었다. 라면만 먹을까 하다가 좀 부족할 거 같아서 양파볶음밥을 같이 만들어 먹기로 하였다. 음식을 싱겁게 만들어 먹는 편이기도 하지만 이미 맵고 짠 라면이 있기에 볶음밥에는 아무런 양념을 하지 않았다.

 

우선 양파 1개를 잘게 썰고 식용유 살짝 넣고 센불에 양파를 볶는다. 충분히 볶았다 싶으면 양파는 따로 덜어둔다.

 

계란 두개를 미리 그릇에 풀어 둔 다음 약한 불에 살살 굽는다. 살짝 익으면 열심히 부순다.

 

그러고 나서 따로 덜어둔 양파를 넣고 그 위에 살짝 해동 시킨 냉동밥을 투하한다. 밥은 대략 반공기 정도 되었는 것 같다.

 

그리고 라면을 끓여서 같이 먹는다.

 

다 먹고 나니 배가 부르지만 블루베리 바나나 우유도 한잔 만들어 먹었다. (http://junho85.pe.kr/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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