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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이야기

내 몸에 곰팡이

준호씨 2015. 10. 6.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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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에 곰팡이라니...
아무튼... 대략 3~4년 전 즈음에 나에겐 생기지 않을것이라 생각 했던 무좀이라는 녀석이 생겼음.
그래서 병원 가서 치료 받으니 나았는데 다음해 여름 즈음이 되면 또 생기고 또 치료 받고 그러는 거 같다.
올해는 별로 심하지 않아서 작년인가 받았던 스프레이 약이 남아서 뿌려주니 금방 사그라듬.
이게 완전 죽는게 아니고 숨어 있다가 또 나오는 건가. 아니면 그냥 매년 어디선가 전염이 되는 건가.

그러다가 이번에는 좀 민망한 부위 근처에 발생.
그냥 습진이나 뭐 그런건 줄 알았는데 병원에 가보니 곰팡이라고 함.

병명은 "완선"
나무위키에도 관련 내용이 있군.

어쩌다 보니 무좀이 옮겨 온 걸까... 아무튼 심한건 아니지만 몸에 곰팡이들이 활보 한다니 찜찜하군.

무좀도 그렇고 완선도 그렇고 같은 진균인데 부위에 따라 이름만 다르다. 예전에 싱가포르 있을 적에는 그냥 fungus 라고들 하던거 같았는데 영어로도 따로 병명들이 있으려나?

처방받은 약은 연고
트라마졸

의사선생님에게 무좀 얘기 해보니 거기도 같이 바르면 된단다.

열심히 바르는 중. 무좀이 발톱쪽에 살짝 남아 있는 듯한 느낌이었는데 이틀 정도 발라 줬는데 좀 없어진 느낌?


치질 치료랑 같이 병행하고 있는데 암튼 요즘 병들을 안고 살고 있구나.


그나마 몸살기운은 거의 없어진거 같아서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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