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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이야기

VARIDESK ProPlus36 일주일 사용기

준호씨 2015. 10. 26.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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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신청한 직원들에게 나눠준 VARIDESK ProPlus36


아래는 박스 사진. 참고용.


이제 사용한지 1주일 정도가 되었다. 위의 사진은 설치 하자 마자 사진이라 지금은 약간 다르게 사용 한다. 예를 들면 맥북도 같이 올려 놓고 사용 하고 있다.


참고로 나의 키는 170cm 정도이다. 몸무게는 현재 63kg 정도. 다른 직원들 사용기를 보다 보니 키가 큰 사람은 높이 최대로 높여도 낮아서 좀 불편하다고 한다. 나한테는 딱 적당한 거 같은 느낌? 높낮이는 조절이 가능하지만 최대 높이는 한계가 있음.


적응기간은 대략 3일 정도 걸린 것 같다. 초반에는 적응이 안되어서 불편한점이나 실수를 저지르기도 한다.

초반에는 팔이 좀 아팠다. 평소에 팔을 책상이나 의자에 걸처 놓고 작업을 하다 보니 팔에 힘이 덜 들어간 편이었는데 서서 하게 되면 팔을 어디 걸처 둘 곳이 없다. 하지만 하루 이틀 쓰다 보면 금방 괜찮아짐. 안쓰던 근육을 쓰다 보니 그런 듯 하다.

책상이 좀 흔들리는 편이다. 높이가 높아지다 보니 흔들림이 좀 더 심해 지기도 하고 아무래도 책상 일체형이 아니다 보니 더 그런 것 같기도 하다. VARIDESK 자체도 상당히 무거운 편이지만 흔들림을 방지 하기는 어려운 듯 하다. 하지만 손목으로 지긋이 누르면서 사용하면 덜 흔들리는 편이고 아주 불편할 정도는 아니다.

바닥에 물건을 줍다가 일어설 때 부딪힐 수 있다. 왜냐하면 높이를 높일 수록 작업자 쪽으로 책상이 튀어 나오는 구조를 가진다. 수직으로 올라가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처음 설치 했을 때 땅바닥에 뭘 줍다가 일어서다가 부딪혀서 물컵을 쏟기도 했다. 주의가 필요 하다. 다만 한번 겪고 나면 자동으로 주의 하게 된다.

오래 서 있다 보니 좀 힘이 든다. 계속 서서 작업 하기는 힘들 것 같다. 제가리 걷기도 하고 몸을 움직여 가며 작업을 하면 좀 나은 편이다. 그래도 힘들면 책상을 내렸다가 올렸다가 번갈아 가며 사용 한다. 하루에 5번 정도는 올리고 내리고 하는 것 같다. 참고로 점심식사 후에는 거의 서서 하는 편이다.

오래 앉아서 작업 하면서 생겼던 허리결림이나 치질증상은 꽤 완화된 거 같다. 건강해 지는 느낌?

맥북, 30인치 모니터, 휴대용 모니터를 올려 두고 사용 중인데 가끔 휴대용 모니터가 떨어지기도 한다. 공간이 살짝 부족한 느낌이다.


아무튼 사용 초반에는 좀 우여 곡절이 있었으나 3일 정도 사용 후 부터는 적응이 되어서 괜찮다.

VARIDESK 도 비싼 편이고 좋은 물건이지만 여력만 되면 책상 자체의 높이는 전자동으로 올리고 내릴 수 있는 모델이 가장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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