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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우연히 USB Flash 메모리 공동구매?

준호씨 2015. 11. 2.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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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마트 트레이더스 (구성점)를 즐겨 이용 하고 있다. 식구들이 많아 지다 보니 식재료가 점점 많이 필요 해 졌는데 트레이더스에 대용량 식품들을 그냥 대형마트들에 비해 저렴하고 품질이 좋았기 때문.

동네에 딱히 시장은 없는 것 같고 식자재 마트도 아직 찾지 못해서 그럴 지도 모르겠다. (예전에 면목동 살 때는 동부시장 가면 저렴하게 과일이나 야채 구입이 가능 했었으나 이제는 멀어져 버렸음)


아무튼 USB Flash 메모리들이 하나 둘 씩 고장 나서 새로 살 필요성이 생겼다. (요즘은 유행이 지나서 그런지 개발자 행사 등에 참여 해도 USB Flash 메모리는 잘 안주더라) 요즘은 클라우드에 웬만한 정보들은 넣어 두고 써서 편리 하지만 가끔 USB Flash 메모리가 필요 할 때가 있다. (잠깐 다른 컴퓨터에서 공인인증서를 사용해야 한다거나 동영상 등 비교적 큰 파일을 간단히 옮길 때, OS 설치를 위한 임시 디스크가 필요 할 때, 네트워크가 연동되지 않은 환경에서 파일을 복사 해야 할 때, 공용 스캐너 사용시 USB Flash 메모리만 지원 할 때 등등)


그러다가 트레이더스에 SanDisk 8GB 블레이드 USB Flash 메모리를 3개 묶어서 17800에 팔고 있는 것을 보았다. 인터넷 최저가도 대충 배송비 포함해서 5300원 정도라 바로 사서 쓰기에 꽤 괜찮은 가격이라고 볼 수 있었다. 그런데 3개 씩은 필요 없어 보였고 한두개 정도 이 가격에 구입 하면 적당하지 않을까 생각 하고 있었다. 그런데 옆에서 어떤분이 자기는 하나만 필요 하다고 같이 사자고 제안을 했다. 덥썩. 현금으로 7000원 준다고 했으나 17800에 3개라 개당 5933.333원이기 때문에 그냥 6000원만 달라고 했다.


바로 나가서 결제 하고 바로 포장 뜯어서 거래 완료. 재미있는건 큰 포장 뜯으니 작은 포장 3개가 나왔다. 트레이더스 물건들 보면 큰 포장 제품이 따로 안나오니 작은 포장 몇개를 묶어 놓은 포장제품들이 있는데 이것도 그 중 하나였던 것.


아무튼 종종 이용해 볼만한 방법인 것 같다. 이런 즉석 공동구매를 주선해 주는 앱이나 서비스 같은거 만들어 보면 좀 효과가 있으려나 모르겠다. 이런 앱 나오면 바로 뭔가 대책을 마련하겠지. 예전에 KTX 동반석 같이 타고 갈 사람 모집하는 사이트나 카페 같은 것들이 있었는데 지금이라면 앱을 이용해서 더 효과적인 만남이 이루어 질 수 있겠지만 KTX 에서는 사전에 동반석이라는 제도를 없애 버렸다. 가족석으로 바꿔 버렸는데 할인율도 낮아 지고 사용 방법도 번거로워졌다. 가족 단위로 이동 하는데 사실 차가 더 싸고 편한데 굳이 KTX가족석을 이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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