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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이야기

머신러닝에 대한 잡담

준호씨 2015. 11. 26.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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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직 머신러닝에 대해서 잘 모른다. 그냥 기계가 학습해서 결과의 정확도를 높이는 데 활용 할 수 있다 라는 거 정도.

최근에는 이름있는 IT 기업들에서 머신러닝 기술을 오픈소스로 풀고 있고 이미 머신러닝을 활용한 다양한 기술들이 등장하고 있다.

내 주변에 머신러닝이라는 단어가 자꾸 얼쩡 거리는 거로 봐서 언젠가는 직접적으로 무언가를 해야 될 것 같은 느낌이다.


내가 머신러닝에 대해서 처음 접했던 것은 대략 11년 전 인가? 20살 때인가 21살 때 인가 동아리 전시회를 준비 할 때 였음. 2004년인가 2005년 정도 되었을 듯. 사실 그 당시 머신러닝에 대해서는 들어본 적 없고 뉴럴 네트워크에 대해서만 들어 보았다. 동아리의 고참 선배가 음성인식 기술을 뉴럴네트워크(인공신경망)를 이용해서 구현 하고 신참 동아리 원들 일부는 레고로 개 로봇을 만들었다. (나는 다른 작품 준비 하느라 그저 구경만)

음성인식을 학습 시키기 위해 마이크에 대고 "앉아" 라는 단어를 여러번 말해서 학습 시켰다. 그 외에도 4~5가지 정도 되는 음성 명령어를 학습 시켰던 것으로 기억 한다.

매끄럽게 인식 하지는 못했지만 아무튼 신기한 경험이었다. 그 당시만 해도 이런 방식의 음성 인식이 실제로 활용 되는 것이 없었다. 인식율은 대략 20~30% 정도 되었으려나?

요즘은 스마트폰이나 여러 몇몇 전자기기에 음성인식 기능이 탑재 되어서 거의 70~80% 정도로 잘 인식 되는 것 같다.


그 후로는 거의 접할 일이 없다가 2011년 즈음 해서 스마트폰 시대가 오면서 구글이나 퀄컴 등 유명 IT 회사들에서 머신러닝 기술자를 구인한다는 이야기를 접하게 되었다. 사실 머신러닝이라는 단어를 처음 들었을 때는 달리는 기계라고 생각 했었던 것 같기도 하다. (런닝 머신?)

그 당시 인턴 하던 회사의 RND 센터에 지원 했었는데 우대 사항이 머신러닝이었다. 한국지사 RND 센터는 외국대학교 박사님들 정도 되는 고급 인력들이 10여명 정도로 구성 되었던 고급인력들이 모인 곳. 그곳은 지금 어떻게 되었나 궁금 하다. (참고로 나는 떨어졌음. 나도 좀 똑똑했으면 좋겠군;;)


그렇게 저렇게 또 시간이 흘러 요즘은 메일서비스 개발일을 하고 있고 스팸처리를 위한 머신러닝 책도 사 두었지만 아직 제대로 보지 못함. 최근 팀 스터디 중 하나였던 python for data analysis 스터디에 참여 하면서 스터디리더로 부터 데이터마이닝이니 데이터분석이니 머신러닝에 대해서도 곁다리로 들을 수 있었다. 최근 문자 인식 부터 자율 주행 자동차 등 여러가지로 활용 되고 있는 머신러닝. 메일서비스나 여러 IT 서비스에서도 활용 가능성은 충분 함.


머신러닝의 진입장벽은 꽤 높지만 요즘 오픈소스들이 풀리고 있어서 그나마 문턱이 조금은 낮아 졌다. 이제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머신러닝에 뛰어 들 것 같다. 머신러닝을 먼저 제대로 활용하는 자가 좀 더 빨리 미래에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 본다. 나도 궁상만 떨지 말고 뭔가를 하지 않으면 뒤쳐질 것 같다.


ps.

일단 웹툰앱이랑 일부 게임앱이랑 비트코인 구글애드샌스 앱 삭제;; 수시로 들여다 보는 시간이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음. CoC 도 삭제 할까 고민 된다. 삭제... 아이패드에서 가끔 하지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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