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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

스피킹맥스 수업을 시작하다.

준호씨 2018. 1. 16.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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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킹맥스는 한 때 이서진이 광고 많이 했던 온라인 영어 학습 사이트이다. 특이한 광고가 여러편 있었는데 영어 공부 열심히 하고 있는데 외국인만 나타나면 벙어리가 되는 광고였는데 우리나라 영어 현실을 잘 보여줘서 웃겼다. 그 당시에 스피킹맥스 해 볼까 해서 좀 알아 보다가 말았던 적이 있다. 무료로 제공하는 코스 부터 다 해보고 결정 해야지 하다가 흐지브지 되었다. (무료로 제공 하는 분량만 해도 꽤 많다.)

그러다 최근에 윤식당 등을 통해 다시 스피킹맥스 광고를 접하게 되면서 이번에는 결국 등록까지 하게 되었다. 티켓몬스터에서 쿠폰 할인도 하고 있고 PAYCO 충전 포인트 할인에 SC은행 이벤트 까지 더 해서 1년 7개월에 달하는 기간에 여러 책 까지 포함해서 30만원이 조금 안되는 가격에 등록 했다. 다른 서비스들은 잘 모르겠지만 이정도 퀄리티의 서비스를 이정도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건 저렴하다고 생각이 든다. 물론 1년 7개월 동안 모든책 까지 읽어 가며 완주 할 수 있을지는 조금 걱정이 되긴 하지만 일단 시작 했으니 꾸준히 해 보는 수 밖에 없다.

책이 없더라도 온라인 수업만으로도 꽤 괜찮다. 예전에 월스트리트인스티튜트(줄여서 WSI. 요즘은 월스트리트잉글리쉬로 바꼈다.)라는 학원에 다녔던 적이 있는데 거기서 하는 시청각수업과 비슷한 형태이다. 그 때 그 방식에 익숙해져 있었던 건지 그런 방식을 좋아 해서 그런지 스피킹맥스의 온라인 수업은 만족 스럽다.

아래와 같이 배우들이 나와서 특정 상황에 맞춰 대화가 진행 된다.

따라 말하기 코스도 있는데 실제로 녹음을 해서 발음 점수도 채점해 준다.

채점 알고리즘이 어떤 식으로 되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적당히 판정은 되는 편이다. 정확한 판정은 기술적으로 큰 기대는 할 수 없다. 최근 머신러닝기술에 많이 연구되고 도입 되고 있지만 여기는 아직 적용 안되었을 것 같다. 가끔 노이즈 같은 소리만 입력 되었는데 만점이 나오기도 한다. 어찌 되었건 만점이 안나오면 만점이 나올 때 까지 재시도 해 보고 있다. 성우의 발음과 나의 목소리를 번갈아 가며 들을 수 있는데 이 과정을 통해 발음을 비교 해 보며 향상 시켜 나갈 수 있다. 여러 영어 학습 관련 글에서 올바른 발음을 구사 하려면 그 발음을 알아야 되고 그 발음을 알려면 많이 듣고 따라 말해봐야 한다고 한다. 그러한 학습 방법이 녹아 있는 학습 방식이다.

종종 빈칸 채우기 퀴즈도 나온다. 여기까진 예전에 했던 WSI 시청각 수업과 거의 유사한 방식이다. 아직 스피킹맥스를 많이 해 본건 아니라 또 다른 무언가가 있는지는 모르겠다. 수업을 하다 보면 뱃지를 주면서 게임을 하듯 공부 할 수 있다. 게임을 하는 기분이다. 맥스레이싱이라고 있는데 이건 일단 수업 듣고 한주 뒤 부터 참여 가능 한 것 같다. 여기서 잘 하면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포인트를 어디 쓰는지는 하면서 알아 봐야 겠다. 보면 볼 수록 잘 만들어진 서비스 같다.

일단 첫 인상은 요 정도로 정리한다. 이미 돈은 지불 되었고 지불한 값어치 이상의 성과를 내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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