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이야기/자동차

쏘카, 두번째 렌트카는 토레스

준호씨 2023. 9. 25. 23:12
반응형

지난 글

 

쏘카로 처음 렌트해본 스포티지 후기

지난달 캠핑장에 당첨이 되어 캠핑을 가게 되었었는데요. 여러 문제가 있었지만 가장 큰 문제는 캠핑 장비를 싣기에는 차가 너무 작았다는 것이었습니다. 텐트를 급하게 장만하긴 했지만 트렁

junho85.pe.kr

 

지난번 쏘카로 스포티지 가솔린을 렌트한 이후로 또다시 쏘카 렌트를 이용할 일이 생겼습니다. 스포티지를 이용해 본 이후로 자동차 유튜브들을 이것저것 보다가 토레스라는 차에 대해 알게 되었고 궁금증이 생겨 토레스를 렌트해 보게 되었습니다.

캠핑을 다니게 되면서 트렁크 용량에 대한 관심도 커졌고, 토레스가 가격대비 트렁크 사이즈가 가장 큰 것 같았습니다. 지난번 스포티지의 트렁크 용량이 637L였는데 토레스의 트렁크 용량은 703L로 70L 가까이 더 큽니다.

 

기아차에 비해 아무래도 많이 부족하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는 괜찮았습니다.

계기판 디스플레이도 상대적으로 조금 부족했지만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오히려 이런 취향을 더 좋아할 사람들도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비게이션 화면이나 에어컨 설정 화면도 괜찮았습니다. 단점은 어두운 환경에서 밝기가 너무 밝아 처음에 눈뽕 맞는 느낌이 좀 있었고, 애플카플레이를 지원하지 않아 휴대폰 내비게이션을 사용하기 불편했습니다.

 

스마트크루즈 등 기능도 간단히 사용해 본 느낌으로는 스포티지와 비슷한 수준으로 느껴졌습니다. 앞 차와의 간격 조정도 잘 되고, 차선 유지도 그럭저럭 잘 되었습니다. DCT 변속기가 아닌 일반 자동변속기이다 보니 오히려 좀 더 자연스럽게 주행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쏘카 기준으로 주행요금도 보통 230~260원/km 정도 하는 것에 비해 토레스는 200원/km으로 할인하고 있어서 여러모로 조건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