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콘2019 Day2 메모

파이콘2019 Day1 메모에 이어 Day2 메모 입니다. Day1 은 https://junho85.pe.kr/1416 를 참고해 주세요.

이번에는 하이파킹 골든타워(http://www.hiparking.co.kr/sub/parking_view.php?prdcode=1612220115)에 주차하고 갔습니다. 종일주차 5천원으로 저렴하더군요. 카카오T로 예약하고 갔습니다.

하이파킹 골든타워점에서 코엑스까지는 걸어서 16분 정도 걸립니다.

 

코알못 직장인의 파이썬-아래한글 도전기

https://www.pycon.kr/program/talk-detail?id=103

발표자료: https://docs.google.com/presentation/d/1HV3wLJtdf3hK2B3Je6mUNZZ_MB0ZXcg97K3qFnBFg9E/edit?usp=sharing

보통 엑셀자동화는 많이 알려진 편인데 아래아한글 자동화를 하는 경우는 처음 들어 본거 같습니다.

엑셀을 다루는 방법은 대략 다음과 같이 할 수 있고

import win32com.client as win32

excel = win32.Dispatch("Excel.Application")

wb1 = excel.Workbooks.Add()
ws1 = wb.Worksheets("Sheet1")
ws1.Cells(1,1).Value = "some text"

wb1.SaveAs('something.xlsx')
excel.Application.Quit()

아래아한글을 컨트롤 하는건 다음과 같이 할 수 있다고 합니다.

import win32com.client as win32

hwp = win32.Dispatch("HWPFrame.HwpObject")

hwp.Run("SelectAll")
hwp.Run("CharShapeBold")
hwp.Run("Cancel")

hwp.SaveAs('something.hwp')
hwp.Quit()

HWPFrame.HwpObject 를 찾아내는 방법 등은 발표 자료에 있으니 발표자료를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한글에서 액션을 녹화해서 스크립트 만드는건 Shift-Alt-H 로 할 수 있다는거 같네요. 그렇게 만들어진 스크립트에서 조금만 고치면 python 으로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표를 만든다거나 상장을 만든다거나 테이블을 이용한 도트아트 같은거도 해보셨더군요. 개발자로 전직 하셔도 괜찮으실거 같습니다? ^^;

 

점심

오늘 점심은 어제보다는 좀 더 멀리 나와서 짜장면을 먹었습니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딩퀴즈

다른곳들의 코딩퀴즈도 재미있는 것들이 많지만 딜리버리히어로의 코딩퀴즈는 좀 정석(?)느낌이 나는 코딩퀴즈들이라 좀 더 재미있다고 느껴집니다.

오늘의 문제도 https://github.com/choonghwi-lee/pycon 에 올라 왔습니다. 난이도는 어제보다는 좀 더 쉬운거 같습니다.

요기요를 통해 주문한 금액이 100, 200, 300, 400 이 있다고 가정 할때 두명이 같은 금액으로 나눠서 지불 할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 하는 것입니다. 총 금액을 단순히 나누기 2 해서 나누는게 아니고, 주문 단위로 나눌수 있는지 입니다. 앞의 케이스는 한명이 100, 400 을 지불하고, 나머지 한명이 200, 300 을 지불하면 각각 500씩 똑같이 나눠서 계산 할 수 있습니다.

저의 코드는 아래와 같습니다.

class Solution:
    def solve(self, orders):
        a = 0
        b = 0

        orders = sorted(orders, reverse=True)

        for price in orders:
            if a >= b:
                b += price
            else:
                a += price

        if a == b:
            return True
        else:
            return False

금액을 역순으로 정렬한 다음 큰 금액 순서로 한명씩 나눠 줍니다. 금액을 나눠주는 기준은 가지고 있는 금액이 적은 사람입니다. 다 나눠주고 난 다음 둘이 가지고 있는 금액의 합이 서로 같으면 True 이고 아니면 False 입니다.

사실 이런 방식이 맞는지, 최선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감으로 풀었습니다 ^^; 테스트 코드는 통과 하긴 했으니 맞는 거겠죠?

온라인 뉴스 댓글은 정말 사람들의 목소리일까? - PART2

https://www.pycon.kr/program/talk-detail?id=39

발표자료: https://speakerdeck.com/beomi/pyconkr-2019-onrain-nyuseu-daesgeuleun-jeongmal-saramdeulyi-mogsoriilgga-part2

파이콘 하면 떠오르는 사람중 한명이 이준범님인데요. 믿고 듣는 발표(?)를 듣는 느낌으로 들어갔습니다.

온라인 뉴스의 댓글이 진짜 댓글인가. 아니면 소위 말하는 알바(또는 봇)의 댓글인가를 판단하는 이야기였습니다.

온라인 뉴스를 볼 때 뉴스의 내용도 중요하지만 댓글의 역할도 무시 할 수 없는데요. 이 댓글이 조작된다는건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지만 아직도 조작된 댓글들이 효과적으로 차단되지 않는게 현실입니다. 이 발표에서는 어떤 기준으로 문제의 댓글(이하 outlier)을 찾을지 가설을 세우고 검증을 하였습니다.

URL 을 많이 가져다 쓰는 경우. 평균 문자열 길이. 워딩의 다양성. 몰아서 댓글을 쓰는지 여부. 댓글이 달리는 시간. 다섯가지 요소를 중심으로 아웃라이어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이메일에서 스팸을 찾아내는 것과 비슷한 부분들이 있어서 좀 더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고등학생이 직접 개발한 파이썬 프로젝트 사례

https://www.pycon.kr/program/talk-detail?id=189

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3곳 (광주, 대구, 대덕) 의 학생들이 파이썬을 이용한 프로젝트 사례를 짧게 발표 하는 세션이었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다닐적에는 입시공부는 재미없고, 개발자가 되고 싶었지만 개발공부를 어떻게 해야 될지 몰랐던 방황하던 시기였는데요. 제가 지금 고등학교에 들어갈 나이였다면 이런 특성화 고등학교에 지원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발표 내용들은 셀레늄, RE:캡챠 인공지능으로 뚫기, 스마트미러, 파이썬 비동기 구현 방식들 이었는데요. 어린나이에 이런 주제들을 다루고 있다는게 참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 분야를 고등학생이 하고 있다는게 신기해서 그런지 Q&A 시간 대부분은 여기에 할애 되었었습니다.

앞으로의 전망이 기대되는 학생들이었습니다 :)

 

여담

오늘도 여러가지 기념품들을 챙겨 왔습니다. 올해는 장패드를 주는 곳이 많더군요. 손풍기 주는 곳이 많이 줄어 들긴 했지만 하나 챙길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 닦일 때 사용할 큰 수건이 있었으면 했는데 하이퍼커넥트 감사합니다.

 

여담2

카카오 형태소 분석기를 한번 써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https://github.com/kakao/khaiii/wiki/%EB%B9%8C%EB%93%9C-%EB%B0%8F-%EC%84%A4%EC%B9%98

kakao/khaii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