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 사용 자세 개선 중. 제닉스 손목받침대 2개 구입

요즘 집에서 근무하는 날이 많고 일이 많다 보니 키보드를 두드리는 시간이 깁니다. 그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플랭크 같은 운동을 하면 오른쪽 손목이 아프더군요. 그래서 의자 높이도 조절하고 키보드 높이와 손목의 각도도 조금씩 신경 써보고 있습니다.

키보드 사용 자세에 대해서는 아래 글을 참고하였습니다.

인체공학적인 키보드 사용 자세 팁 ( 부제: 텐키리스 키보드 추천기 ) : 클리앙

가장 먼저 했던 건 키보드 다리를 접었고요.

아래 사진은 예전에 리얼포스 키보드 중고로 구입할 때 판매자분이 주었던 나무로 된 키보드 손목 받침대도 꺼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저는 키보드를 두 개를 동시에 사용하고 있는데 키보드 손목 받침대는 하나뿐이었습니다.

또 다른 문제점은 손목을 움직일 때 받침대가 종종 미끄러져서 위치를 다시 조정해 주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미끄럼 방지가 되는 제품으로 두 개를 구입하였습니다.

제닉스 XPAM 대나무 키보드 손목 받침대 두 개가 도착했습니다. (배송비 아낄 겸 USB Type C to C케이블도 같이 구입하였습니다.)

쿠팡 구매 링크: https://coupa.ng/bPigtA (이 링크를 통해 구입하면 저에게 약간의 이익이 생깁니다.)

제닉스 XPAM 대나무 키보드 손목받침대 풀배열

가격은 개당 9,000원이고 텐키리스 사이즈와 풀 배열 사이즈가 있고요. 브라운 색상의 제품도 있습니다.

저는 키보드를 텐키리스와 풀 배열로 두 개를 사용하긴 하지만 텐키리스 사이즈로 두 개 구입하였습니다. 풀 배열 사이즈를 사용하면 너무 길고 마우스를 중간에 두고 사용하다 보니 중간에 마우스가 이동할 공간도 필요했거든요.

 

아무튼 박스를 뜯으면 한 겹 더 포장되어 있습니다.

나무라도 찍힘이 발생할 수 있다 보니 찍힘이나 스크래치를 방지하려고 포장해 둔 거 같네요.

 

뒷면에는 미끄럼 방지 패드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지금도 사용 중인데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보다 덜 미끄러집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키보드 손목 받침대와 옆모습 비교 사진입니다. 제닉스 제품이 높은 부분은 더 높고 낮은 부분은 더 낮습니다. 제닉스 제품은 경사가 좀 있는데 손목을 두기 딱 적당한 경사인 거 같습니다.

꽤 오래 사용한 기분인데 이제 10일 정도 사용했네요. 이전에 비해 손목을 두는 자세가 자연스러워진 거 같긴 한데요. 아직 오른쪽 손목 아픈 증상은 남아 있습니다. 그래도 자세가 좀 좋아졌으니 언젠가 효과가 좀 생기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