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호씨의 블로그
아이 두발자전거 연습을 위한 조코 보호자 밀대 구입 본문
며칠 전 아이 자전거의 보조바퀴를 떼어냈습니다.
참고로 자전거 바퀴 볼트에 끼워져 있는 너트의 규격은 15mm였습니다. 다행히 15mm 용 스패너는 집에 있었습니다.
문제는 보조바퀴를 떼어 냈지만 아직 혼자서 두 발 자전거를 탈 수 없기 때문에 자전거를 잡아 주어야 했는데요.
자전거가 낮고 어딘가 잡아줄 부분이 애매해서 어정쩡한 자세로 옆에서 핸들과 의자를 잡고 뛸 수밖에 없었습니다.
두어 번 불편한 자세로 뛰고 나니 너무 힘들더군요.
그래서 두 발 자전거 연습을 위한 손잡이 같은 것이 있는지 찾아보았습니다.
마침 적당한 제품이 있었습니다. 이런 제품을 보호자 밀대라고 하네요.
쿠팡 구매 링크: coupa.ng/bPQOuW (이 링크를 통해 구입하면 저에게 약간의 이익이 생깁니다)
조코는 예전에 집에 있던 웨건이 조코 브랜드의 제품이었던 거 같습니다.
역시 로켓 배송입니다. 하루 만에 도착했습니다. 박스가 거대하더군요.
비닐로 포장되어 있고 비닐을 뜯으면 제품과 설명서가 나옵니다.
손잡이가 투박하지 않게 잘 생겼네요.
설치 설명서입니다. 너트 사이즈는 대략 12mm나 13mm인 거 같은데요. 저희 집에 딱 맞는 스패너는 없더군요. 그래서 14mm짜리를 사용하긴 했는데 너트가 좀 갈리더군요.
여러 사이즈용 스패너가 있어서 사용해 보았으나 이것 역시 너트에 손상을 주었습니다.
보호자 밀대 설치 전 모습입니다. 보조바퀴를 떼어낸 상태인데 스탠드도 아직 붙이지 않은 상태입니다.
먼저 보조바퀴 사용할 때 사용하지 않고 모셔두었던 스탠드를 장착했고요.
안장을 뽑고 보호자 밀대를 끼우고 너트를 조였습니다.
다시 안장을 끼워주면 완성입니다.
보호자 밀대가 살짝 비뚤어져서 조정을 해볼까 했지만 스패너 사이즈가 맞지 않다 보니 너트가 손상만 되고 풀리지가 않아서 관뒀습니다. 많이 비뚤어진 편은 아니라 크게 문제는 없을 거 같고요.
다만 쓰다 보면 너트가 풀릴 수도 있을 거 같아서 적당한 사이즈의 스패너는 미리 구입을 해 둬야 되겠습니다.
지나고 보니 사이즈 안 맞는 스패너 사용하지 말고 몽키 스패너 가져가서 쓸 걸 그랬습니다. 잠깐 짬 내서 후딱 설치한다는 게 생각이 짧았네요.
설치만 하고 아직 아이랑 실전 사용은 못해봤네요. 빨리 사용해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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