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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이야기

치질로 분당 W항외과 방문

준호씨 2015. 10. 5.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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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년 전 즈음에 치질이 좀 악화 되어서 병원에 다니고 오랜만에 또 치질 증상

평소에 앉아서 일을 많이 한 탓도 있고 거기다가 이번 추석에 반나절 이상 운전을 하고 변을 제때 못보는 등 여러 복합 상황으로 인해 다시 치질 증상이 좀 악화 된 듯 하다.


그래서 병원에 다녀옴. 어딜 갈 까 하다가 그냥 회사 가까운 곳으로 검색 해 보았다. 더 가까운 곳이 있을 것도 같지만 대충 집과 회사 사이즈음에 있는 분당 W항외과로 갔음.


주차는 병원 방문시 1시간 무료 도장을 찍어 준다.


K모 원장님이 진료를 해 주심. 친절하고 재미있고 자세하게 잘 설명 해 주셔서 만족.


내 항문은 좁은 편이고 대장은 과민성이라고 함. 그리고 변을 오래 보는 습관이 있음.

ㄴ 과민성대장인 경우 매운음식이나 술을 마시게 되면 설사를 잘 한다고 함. 일단 나는 술은 안마시고 매운음식을 먹으면 3일 정도 설사 하며 고생을 하는 편


기계로 항문을 촬영 하고 항문 깊숙히 뭔가 (아마 손이나 뭔가 기구이거나 카메라 일 듯)를 집어 넣음 덜덜. 치질이 좀 거치고 상처가 나서 피가 나오는 부분에 대해 촬영한 부분을 알려 주심.

기계로 확대 촬영해서 실제 사이즈가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음. 예전에 검사 받았을 때 결과도 모르니 뭔가 비교 해 보기가 어렵군. 히스토리 같은게 잘 정리 되면 좋을 텐데.


아무튼 인터넷에서 본 괴사가 일어나거나 등등 징그러운 모습 정도는 아닌 것 같음.


검사 받고 나니 변을 누고 싶은 기분이 들었으나 화장실에 가도 변이 나오지는 않았음;


일단 먹는 약을 받았음.


베노론캅셀(내복)

레보드정(내복)


3일치.


약국에서 뭔가 좋은 약이라고 함. 밥을 꼭 먹지 않아도 소화에 이상 없으면 그냥 먹어도 된다고 함. 자세한 건 나중에 좀 더 찾아 봐야 겠다.


예전 (5~6년 전)에는 뭔가 바르는 약도 있었는데 그 때와는 좀 다른 상태인가?


아무튼 예전 치질 증상을 기억 해 보면 그 때는 앉아 있는게 좀 불편 했던 상태. 아마 좀 더 바깥쪽에 치질이 있었던 게 아닐까 싶다. 그래서 바르는 약도 받았을 지도.

그리고 한동안 항문을 깨끗하게 유지 하려고 노력 했었음. 그 때 부터 물티슈를 열심히 썼던 것 같다. 요즘은 물티슈말고 그냥 휴지로 닦고 있음. 다시 물티슈를 고려해 봐야겠음. 집에서는 가능하면 깨끗이 씻어야겠다.

싱가포르 갔을 때는 화장실 마다 용변 후 씻는 용도 호스가 있었다. 인도사람이 많이 살고 거기서는 항상 물로 씻기 때문이라고 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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