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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 구입과 추가 주문. 디자인갤러리 별 암막 커튼

준호씨 2017. 1. 8.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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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후 커튼을 구입 했음.

인터넷으로 구입. 디자인갤러리라는 곳에서 구입 했다. 일단 아이방 하나만 달아 보았다.

아이방
창문 가로 길이 1.9m
2m 가정 하고 50% 추가 한 3m 로 했음.


타이백은 그닥 쓸모는 없는듯. 장식용. 아니면 내가 사용법을 잘 모르는 걸까?

설치후



불을 다 끄면 아래 처럼 되는데 사진으로 그 분위기를 표현하기가 어렵다. 어두운데 별이 보이는 것 같은 느낌? 괜찮다. 완벽한 어둠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맞지 않을수도 있음.



아침에 되면 이렇다. 뭔가 분위기 있다. 아래쪽에 동그랗게 빛이 보이는 건 거울에 반사되어서 다시 커튼에 비춰져서 그렇다.



사용해 보니 괜찮아서 추가 주문 하였다.

안방
창문 가로 길이 1.4m
창문이 아니고 베란다 문으로 되어 있음




거실
창문 가로 길이 2.8m
거실용 사이즈는 따로 파는데 이건 11번가에서 할인을 해 줘서 11번가에서 주문. 




주문만 넣었을 뿐 아직 도착하지 않아서 인증샷은 없음. 전부다 설치 하면 집 분위기도 많이 달라 지겠지.

이사와 커튼에 대한 잡담

그 동안 이사를 많이 다니면서 커튼은 따로 구입 하지 않았었다. 그때의 상황들에 대해서 생각나는대로 일단 적어봄.

오래된 이력은 생략.

2011년 ~ 2012년. 안암동 살적에는 원룸이고 햇빛이 잘 들지 않는 집이었다. 게다가 오래 살지도 않아서 구입을 안하고 살았었던거 같음. 전에 살던 사람이 커튼을 달아 놨었던가? 창문도 아마 반투명 창이었었던거 같음. 기억이 가물가물 하다. 옛날 사진을 찾아 보면 기억이 좀 날듯도 한데 귀찮으니 생략.

2012년 ~ 2014년. 면목동 살적에는 오래된 주택에 살았었다. 나무 창틀에 투명창과 반투명 창으로 이중으로 된 창문. 반투명이긴 했지만 햇빛이 많이 들었고 이런저런 이유로 햇빛을 좀 가릴 필요성이 있었다. 처음엔 그냥 천으로 창문을 가리곤 했었다. 이후 시장표 블라인드 달아서 쓰다가 상태가 안좋아졌다. 그래서 인터넷에서 블라인드 구입 해서 달았다. 지인에게 드릴도 빌려다가 집주인 허락도 받고 설치 했다. 하지만 달고 얼마 안지나서 이사 가는 바람에 그냥 기부 하고 오게 되었다. 그 때는 그 집에서 좀 더 살 줄 알았지만 사무실도 이전했고 전세 계약 만료 후 집주인과의 협상 조건도 좋지 않았음. 블라인드를 떼어 가기에는 이사갈 집 창문 사이즈하고도 맞지 않았음.

2014년 ~ 2016년. 용인의 한 도시형생활주택 이사 와서는 안달고 살았다. 창문이 반투명 유리 여서 프라이버시 문제는 없었다. 남향이라 햇빛이 잘 들긴 했었음. 그러고 보니 이 때는 왜 안달고 그냥 살았었을까?

2016년~ 지금. 용인의 한 아파트. 창문이 투명해서 경치 보기 좋다. 그만큼 밖에서 집 안도 잘 보일거 같다. 프라이버시 문제 때문에라도 커튼을 달아야만 했다. 일단 아이방은 위의 적은 커튼을 달았다. 일단 하나 사보고 괜찮으면 다른 방도 달아 볼 생각 이었다.
작업실 방 (지금 내가 있는 곳) 은 이케아에서 구입한 롤블라인드를 설치 해서 사용 중이다. 롤블라인드는 세로 길이가 짧아서 끝까지 내려오지는 않는 상태. 그리고 당겼을 때 고정이 될 때가 있고 안될때가 있는데 아직 어떨때 걸리고 안걸리는지는 잘 모르겠다. 약간 잘못된 선택이 아니었을까 생각도 들지만 이 방은 북향이기도 하고 아직 커튼의 중요성이 큰 편은 아니라 일단 이대로 둘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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