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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호씨의 블로그

요즘 수영을 배우고 있는 아내가 애플 워치가 부서졌다고 보낸 사진입니다. 언제 부서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수영 배우면서 팔 돌리기를 연습하다가 어딘가 부딪힌 게 아닌가 싶습니다. 얼마 전 스트랩도 새로 갈았는데 본체가 박살이 나버려서 못쓰게 되었네요 ㅠㅠ 언제 샀나 확인해 보니 2년이 좀 더 지났습니다. 당시에 25만 원 정도 주고 구입했었네요. 신기한 점은 아직도 판매 중이네요? 쿠팡 구매 링크: https://link.coupang.com/a/wf8TA (이 링크를 통해 구입하면 저에게 약간의 이익이 생깁니다) 2년 전 구입 가격보다 2만 원 정도 더 저렴해졌습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고장 나면 수리하는 거보다 새로 사는 게 저렴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3년 정도 사용한 OTP가 고장 났습니다. 2017년 4월 생산된 거 같은데 실제로는 4년 정도 된 거 같습니다. 배터리 수명이 다 했겠지요. 새 OTP를 신청했으니 곧 새 OTP가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세금을 납부하라 그래서 은행 앱에 접근하려고 하니 잘 안되더군요. 최근 휴대폰을 새로 바꿨더니 금융 앱들 인증들이 풀려서 인증서 세팅하느라 고생했습니다. 어렵사리 세팅하고 나서 세금을 납부하려고 하니 이번엔 OTP가 동작을 안 하더군요. 결국 세금 납부는 못했고 OTP가 도착하면 하려고 합니다. 이런 OTP 하드웨어 말고 Google OTP처럼 앱을 쓰면 좋을 거 같은데요. 아닛... 폰을 바꾸면서 Google OTP도 다 날아갔습니다 ㅠㅠ 이거 다시 세팅이 가능할지 어떨지 모르겠네요.

아내가 다용도실 문을 세게 닫다가 문이 안 닫힌다고 하더군요. 이제껏 문에 달린 속도 조절 장치라고만 생각하고 이름도 몰랐던 도어클로저의 막대 부분이 꿈쩍도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사진에도 보이듯이 뭔가 기름 같은 것이 세어 나온 것이 보입니다. 자세한 원리는 모르겠지만 유압에 의해 천천히 자동으로 닫히도록 동작하는 원리인 거 같습니다. 기름이 세어 나오면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다고 보면 됩니다. 기름만 충전해서 고치는 경우도 있는 거 같긴 한데요. 저렇게 꿈쩍도 안 하는 상태에서는 기름을 보충한다고 고쳐질지는 모르겠습니다. 보통 속도조절이 안 되는 경우 기름을 충전하는 거 같더군요. 그리고 어떤 기름을 써야 될지도 잘 모르겠고 충전용 기름이 4천 원인가 한다는 글도 보이더군요. 혹시나 해서 아파트 관리실..

현관문 쪽에 달린 센서등입니다. 사람이 없을 때 혼자서 껌뻑 껌뻑거리더니 결국 불이 안 들어오네요. 일단 뜯어봅니다. 전구가 두 개 들어 있네요. 중간에 있는 건 센서 같습니다. 전구를 뽑아 보았습니다. BATEC 220V/60Hz 20W 0.18A EFTR 20 EX-D MODEL:CSJ-203D 1512 CSJ 제조원:삼정전기 센서 모델은 KR-6000BJ라고 적혀 있습니다. 박스에는 모델명 EKCL 279-01-02라고 적혀 있네요. 전구는 일단 이 모델인 거 같습니다. 생긴 거나 적혀있는 거나 비슷하네요. 혹시나 해서 욕실 등을 뜯어보니 같은 전구를 사용하더군요. 그래서 연결해 보니 불은 들어옵니다. 그런데 문제는 사람이 없는 상태에서 빛이 깜빡 거리는 현상은 여전하네요. 이대로 계속 사용하다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