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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호씨의 블로그
시중에 파는 돈까스 소스들은 대게 너무 달거나 짠 편이라 만족스러운 경우가 잘 없었는데요. 언젠가부터 보이는 남산왕돈까스소스는 맛있어서 매번 사 먹고 있습니다. 540g 2개에 8,180원으로 100g당 757원이네요. 이마트트레이더스 가격입니다. 인터넷에 대충 검색해 봐도 이마트 트레이더스보다 저렴한 곳이 안 보이네요. 냉동 돈까스가 대게 맛있는 경우가 잘 없었는데요. 돈까스가 조금 맛이 부족해도 요 소스 찍어 먹으면 그럭저럭 먹을만합니다. 다음에 언젠가 또 포스팅하겠지만 냉동돈까스는 이마트트레이더스에서 파는 아워홈 미니등심돈까스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현재 가장 만족하는 조합은 아워홈 미니등심돈까스 기름이 튀긴 것 + 남산왕돈까스소스입니다.
지난주 키자니아에 갔다 왔었는데요. 2부 마치고 나니 7시 30분 정도가 되었더군요. 배가 고파서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둘째 아이가 돈가스 먹고 싶다 해서 돈가스 집을 찾아보았습니다. 마침 평가가 괜찮은 돈가스집이 보였습니다. 거리도 그리 멀지 않았고요. 걸어서 20분 정도 걸리는 거리였습니다. 이미 키자니아에서 체력을 많이 소진했었기에 좀 힘들긴 했지만 결국 도착했습니다. 조명이 은은하게 빛나고 있고 아담하게 잘 꾸며둔 가게가 보입니다. 영업시간은 9시까지입니다. 시간이 넉넉히 남은 편은 아니라 빨리 들어가 봅니다. 메뉴는 복잡하지 않고 적당해 보입니다. 자주 오긴 힘들 거 같으니 조금 비싸 보이지만 대표 메뉴인 마시내 돈가스를 하나 주문하고 양이 부족할 거 같으니 등심 돈가스를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동호회 활동 단골 회식 장소인 천상이다. 보통 점심회식으로 간다. 늦게 오시는 분들을 위해 메뉴판을 찍어 뒀는데 잘 보일런지 모르겠다. 보통 점심회식으로 오면 돈까스정식을 먹는 편인데 이번에는 다른 걸 시켜 보기로 하였다. 이번 선택은 가츠동(돈까스덮밥)정식 이다. 결국 돈까스가 들어간 음식이다. 정말 두꺼운 고기가 듬뿍 들어가 있다. 푸짐하고 맛있다. 치킨가라아게이다. 가라아게는 튀김옷을 거의 입히지 않은 튀김을 가라아게라고 부른다고 한다. 결국 닭튀김. 다꼬야끼이다. 맛있다. 냠냠 ㅎ 매번 많이 시킨 거 같지 않으면서 맛있게 배터지게 먹고 나오게 되는 곳이다. 이태원천상 한남점인데 한남동이 이태원이랑 가까워서 이름만 들으면 이태원인거 같다. 다음에는 또 무엇을 먹어 볼까?
오오. 나에게도 이런 날이 오다니! 제주도로 출장을 가게 되었다. (제주도는 아마 거의 2년 만에 다시 방문 한 것 같다) 일정은 아침에 제주도로 출근 했다가 퇴근 해서 다시 서울로 돌아 오는 제주도 일일 생활권(?) 일정이었다. 제주도에 가서 할 일이 아침에 있는 일이었기 때문에 7시 10분 비행기표를 끊었는데 최소한 20분 전에는 비행기 탑승 수속을 마쳐야 되기 때문에 6시 30분 까지 공항 도착으로 계획을 잡았다. 그런데 우리집에서 공항까지 1시간 30분 이상 걸리는 거리였다. 먼 거리일 수록 변수가 생기면 위험하기 때문에 2시간 일찍 나간다고 가정 하면 4시 30분에는 집에서 출발 해야 되는 정말 엄청난 일정이었다. 별 생각 없이 처음에 세웠던 공항까지 가는 방법에는 4시 30분에 집 앞에서 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