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호씨의 블로그

지난주에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갔다가 신상 아이스크림이 나와서 어떤 맛인지 궁금했었는데요. 페북 지인의 평가도 괜찮아서 이번에 한번 사 보았습니다. 아이스크림이 두 개 들어 있습니다. 474mL 아이스크림이 두 통 들어 있고요. 귀욤 귀욤 한 사이즈입니다. 혼자서도 다 먹을 수 있을 거 같은 사이즈네요. 네 식구가 몇 번 숟가락 뜨면 순식간에 사라집니다. 첫 삽 샷입니다. 초점 실패네요 ㅠㅠ 아주 부드러웠습니다. 이것이 정말 찐 아이스크림을 뜨는 느낌이 아닐까 싶습니다. 두 번째 컵은 냉동실에 좀 오래 얼려서 깡깡 얼었었지만 상온에 잠깐 두면 다시 부드러워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부드러워지기 전에 아이들이 쉴 틈 없이 다 먹어 버리긴 했지만요. 100mL당 145칼로리이니 474mL이니 한 컵 다 먹으면 6..

저희 동네 하나로마트에는 아이스크림이 참 저렴합니다. 행사기간이라 그런 것도 있긴 하겠지만 아이스크림이 단돈 330원이라니요. 저 어릴 적에도 이거보다는 비쌌던 거 같은데 말이죠. 그동안 이사 몇 번 다녀봤지만 여기만큼 저렴한 곳도 없었던 거 같습니다. 아이스크림 냉동실은 몇 개가 있는데 이 냉동실에 있는 것이 330원입니다. 바 아이스크림만 330원이긴 한데요. 가끔 저렴하게 행사하는 곳에 가면 맛없는 아이스크림만 잔뜩 가져다 두기도 하는데 여기 아이스크림들은 맛있는 아이스크림들이 많습니다. 이름을 들어 보면 알만한 아이스크림들이죠. 요즘 아이들이 계속 집에 있기도 해서 며칠 못 갈 거 같은데요. 행사기간도 얼마 남지 않아서 한번 더 가야 되나 고민됩니다.

아이스크림 퍼먹는 아이들. 노브랜드 쿠키칩아이스크림

서울에는 내가 좋아하는 찜닭이 별로 인기가 괜찮은 찜닭집을 찾아 보기 힘들다. 그래서 대구에 가면 꼭 찜닭을 먹어야겠다고 생각 했다. 마침 대구에 가서 동성로에 갈 일이 있어서 예전에 여러 퓨전 찜닭을 파는 집이 있어서 거기에 다시 찾아가 보았다. 가격도 싸고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았었다. 그런데 가 보니 가게가 바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건물이나 인테리어의 변화는 거의 없는데 파는 메뉴가 바뀐 듯 하였다. 다행히도 찜닭도 팔고 있었다. 예전처럼 다양한 종류의 찜닭을 팔지는 않았지만 일단 들어가 보기로 하였다. 특이한 메뉴판. 신기한 건 주말인데도 런치메뉴 주문이 가능 하였다. 런치로 찜닭 세트를 주문 하였다. 이건 뭐지? 쌀 과자랑 야채? 알고 보니 쌀 과자 사이에 아이스크림이 있었다. 신기신기. 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