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의 IT 회사들 조사. 아틀라시안, takeaway, booking.com

네덜란드 국기

해외 취업에 관심이 있는 편이라 기회가 되면 관련 정보를 좀 알아 보는 편입니다. 알아 본 내용들을 블로그에도 꾸준히 정리 해 볼까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네덜란드의 IT 회사들에 대해서 알아본 내용들을 정리해 봅니다.

예전에는 네덜란드에는 큰 관심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로서 먹고 살기가 괜찮은지 모르는 점이 큰 이유였긴 한데, 이번에 지인이 네덜란드가 괜찮다고 추천을 해 주었기 때문입니다. 지인이 알려준 알려진 회사들로는 아틀라시안, takeaway, booking.com 이었습니다.

일단 이 3업체에 대해서 간단히 정리 해 보고 더 알게 되면 추후 더 정리 해 볼 생각입니다.

 

아틀라시안

아틀라시안은 호주 회사로 Confluence (wiki), Jira 등으로 유명한 회사입니다. 지금 일하는 회사에서도 아틀라시안의 툴들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꽤 큰회사로 협업툴중 하나인 Trello 를 인수하기도 하였습니다.

호주 회사로만 알고 있었는데 유럽 지사를 네덜란드에 만들었다고 합니다. (https://www.atlassian.com/ko/company 에 의하면 2009년에 처음 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암스테르담에 첫 번째 유럽 사무소를 열었다고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채용중인 포지션에 개발자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https://www.atlassian.com/company/careers/amsterdam 에서 확인 해 보았습니다.)

그나마 가장 가까운 쪽은 Support Engineer 쪽인데 개발을 주로 하는 포지션은 아닙니다. 언젠가 개발자 포지션도 생길지는 모르겠지만 아직은 없네요.

참고: https://en.wikipedia.org/wiki/Atlassian

takeaway

우리나라로 치면 배달의 민족 같은 회사입니다. 온라인으로 음식을 주문하고 배달시킬 때 사용합니다.

https://www.takeaway.com/jobs 에 들어가 보면 개발자 포지션도 많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Home - Careers at Takeaway.com

PHP 관련 포지션이 많은 것으로 보아 서버사이드는 PHP 를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영국 '저스트 잇'과 네덜란드 '테이크어웨이닷컴' 합병논의 중 2019-07-28

 

이 기사를 보면 몇가지를 알 수 있는데 일단 2018년 12월에 딜리버리 히어로의 독일사업을 9억3000만 유로에 인수 했다고 합니다. 딜리버리 히어로의 경우 한국에서 요기요, 배달통, 푸드플라이를 운영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여러국가에서 서비스 하는 업체라 회사가 어떻게 구성되고 돌아가고 있는지는 좀 더 알아 봐야 될 거 같습니다.

아무튼 네덜란드에 개발자 포지션이 있다는 점이 좋은거 같네요.

 

링크드인: https://www.linkedin.com/company/takeaway-com/

참고: https://en.wikipedia.org/wiki/Takeaway.com

booking.com

https://www.booking.com 이라는 숙소 예약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이트가 한글지원도 잘 되는거 같습니다.

Booking.com: The largest selection of hotels, homes, and vacation rentals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예전에 여기서 연락이 왔었던거 같기도 한데 뭔가 좀 익숙한 느낌이 납니다.

 

https://careers.booking.com/c/engineering-jobs

Engineering jobs | Engineering jobs at Booking.com

개발자 포지션도 꽤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https://careers.booking.com/job/BOOKUS2748/Software-Developer

Software Developer job in Amsterdam, Noord-Holland, Netherlands | Engineering jobs at Booking.com

3년 이상의 개발 경험과 2개 이상의 서버 사이드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을 뽑고 있는데, 선호하는 언어로는 Perl, Java, Python, Scala, C++ 등이라고 되어 있네요. 이곳은 특이하게도 Perl 언어를 주력으로 사용하는 듯한 느낌이 드는데요. perl 관련 자료를 찾다가 이곳과 관련된 내용을 찾은적이 있었던거 같은 느낌도 드는거 같습니다.

https://www.rocketpunch.com/tag/bookingcom

Booking.com 구성원, 기업, 채용 :: RocketPunch

특이한점은 로켓펀치에도 booking.com 이 등록되어 있는데요. 한국인들도 꽤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링크드인: https://www.linkedin.com/company/booking.com/

 

네덜란드에도 꽤 괜찮은 회사들이 많이 있는거 같네요. 지인의 말에 의하면 스타트업들도 많이 생기고 있다고 합니다. 관련해서 건물도 많이 지어지고 있구요.

유럽국가들은 영어만 해서는 살기 힘들고 그 나라의 언어를 잘 해야 된다고 하는데요. 예전에 독일에 대해서도 좀 알아 본 적이 있었는데 회사에 일만 하는거면 영어만으로도 충분 할 수 있는데, 행정 업무나 장을 본다거나 할 때 독일어를 못하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네덜란드는 다른 유럽 국가들에 비해 영어만 할 줄 알아도 큰 불편함은 없다고들 합니다. 물론 네덜란드어를 하면 좀 더 좋긴 하겠지요.

날씨, 의료, 학비, 비자 등 여러가지 알아둘 내용들이 많아 있는데요. 관련해서는 다음 글들에서 이어 나가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