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호씨의 블로그
냉장고 냉동실 성에제거 2차 본문
냉동실에 성에(얼음)가 자꾸 생기고 냉장고 바닥 부분에 물이 고이는 일이 발생해서 결국 성에 제거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참고로 지난 3월 17일에도 드라이기랑 뜨거운 물로 열심히 성에를 제거했었는데요. 6달도 안돼서 또 성에가 배수구멍을 막아 버려서 또다시 작업을 하게 되었네요.
성에가 빨리 생긴 이유 추측
냉장고 상태가 안 좋음 - 아직 3년 정도밖에 안 썼는데 상태가 안 좋으면...
식품을 많이 넣음 - 그래서 이제는 최대한 덜 보관해 보려고 합니다.
냉동을 세게 돌림 - 배수구멍을 주기적으로 녹여 주는 속도보다 어는 속도가 빨라서? 그래서 일단 세기를 중간으로 변경했습니다.
아무튼 몇가지 변화를 주었으니 다음에 또 언제 성에가 생기는지 봐야 겠습니다.
성에 제거 시도
성에 제거하기 위해 이것저것 해 보았는데요.
뜨거운 물의 증기열 이용하기 - 느려서 포기
뜨거운 물을 담은 물그릇을 넣어 두었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하다 말았습니다.
뜨거운 물 붓기
사진이 없네요. 특별한 도구가 없는 이상 이게 최선인 거 같습니다.
아직 얼음으로 막힌 모습인데요. 뜨거운 물 붓고 차가워지면 물 닦아 내고, 뜨거운 물 붓기를 5번 정도 반복하고 나니 꾸르륵하면서 물 내려가는 소리가 나더군요.
드라이기 - 사용하기 전에 뚫림
3월에 뚫을 때는 드라이기와 뜨거운물을 사용 했었는데요. 이번에는 드라이기 까지는 사용하지는 않았습니다.
냉장실은 모르겠음
냉장실에도 배수구멍이 얼어서 막히는 경우가 있다는데 저희 집 냉장실은 중앙 부분을 떼어보았지만 배수구멍이 안보이더라고요. 구조상 필요 없거나 통째로 뜯어 내야 보인다거나 할 거 같은데 잘 모르겠어서 여긴 따로 손 데지 않았습니다.
다음에 해 볼 거
스팀 핸디 청소기를 하나 구입해서 사용해 볼까 합니다. 생각보다 많이 비싼 거 같지는 않네요. 다만 지속시간이 짧다고 해서 조금 걱정이긴 합니다.
효과적인 방법?
빨리 하는 방법
스팀 > 뜨거운 물 > 드라이기
스팀은 아직 해보지 않았지만 AS 기사들이 보통 하는 방법이 스팀인 것으로 보아 스팀이 가장 효과 적일 거 같습니다.
시간이 많다면
냉장고 끄고 3~4일 정도 그냥 두기
집에서 요리를 잘 해 먹거나 보관을 하는 편이 아니라면 그냥 끄고 오래 두는게 가장 편할거 같습니다. 나사 풀고 뜯어내고 하는 작업을 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괜히 잘못 분해하다가 고장낼 일도 없을거 같습니다.
물받이는 어디 있을까?
배수구로 물이 넘어 가면 물받이로 갔다가 증발 한다고 하는데 물받이가 뭔지 잘 모르겠네요.
뒤쪽 아랫부분을 열어 보았지만 잘 모르겠습니다. 중앙에 보이는 팬 아래쪽 플라스틱 받침 같은게 물받이가 아닐까 싶기도 한데 저기에 물이 보이지는 않더라구요. 나중에 설계도 같은거라도 좀 찾아 봐야 겠습니다.
위쪽 철판은 나사 풀어도 안빠지던데 그쪽에 있다면 더 확인이 어려울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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