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호씨의 블로그
인그레스이야기 - 고시촌, 동네밀림 본문
오늘은 서울랜드에서 노느라 인그레스 신경을 별로 못 썼다. 서울대 부근에 저녁을 먹으러 갔다가 우연히 발견 한 포털 하나.
처음에 레벨7 포탈 이었는데 열심히 때리는 중.
주변에 링크가 많이 걸려 있는 나름 핵심 포털. 그런데 누가 리차징 시키고 있는지 아무리 때려고 금방 금방 복구가 되었다. 에너지가 줄면 필드 주변이 흐리멍텅 해 지는데 어느 순간 다시 깨끗해졌다가 다시 흐려짐이 반복되었다.
하지만 아이템이 충분하고 방어자가 주변에 있지 않는 이상 공격자가 유리한 것이 현실. L5, L6 무기 다 쓰고 결국 L7 까지 연사 해서 겨우 폭파.
아마 이거 오래 못 갈 듯 ㅎㅎ 그 동안 모아놨던 무기를 쏟아 부었건만 하나 밖에 뺏지 못하다니 ㅜ.ㅜ
아마도 나름 거대한 구멍을 내지 않았을까 추측.
하지만 날이 갈수록 저의 핵심 지역들은 초토화 ㅜ.ㅜ
한남동, 이태원 일대
면목동 일대. 잠깐 나가서 손 좀 보려다가 포기. 비도 오고 오늘은 이미 지쳤고 밀린 일 할건 많고.
동대문구 선농제라는 포털에 링크가 많이 걸려 있었던 상황이었는데 적군이 10분에 걸쳐서 열심히 부수고 계셨다 ㅎㅎ 비도 오는데 고생이 많으신 듯.
이 게임은 이제껏 있었던 일반적인 게임과 달라서 생각 할 거리가 많은 게임이다. 빅브라더의 좋은 모델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든다. 인그레스를 하다가 부정행위를 하면 Ban 당 할 수 있는데 이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거 자체가 유저의 움직임을 통제 하고 있다고 볼 수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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