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K] 마북공원 주변 매빅에어2 드론촬영

 

동호회에 드디어 드론이 생겼습니다. 드론의 모델명은 매빅 에어 2입니다.

드론을 대여해서 동네 공원에서 테스트 비행 겸 촬영을 해 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조작이 쉬워서 깜짝 놀랐습니다. 15년 정도 전에 기계식 자이로 센서를 사용하던 드론을 날리고 바로 고장 냈던 때가 문득 떠오릅니다.

드론 조작 앱에서 여러 가지 기능을 제공해 주는데요. 지역별 고도 제한을 측정해서 그 이상 날리지 못하도록 해 줍니다. 착륙할 때 이륙지점으로 착륙해 주는 기능도 있고요. 추적 기능은 아직 사용해 보지는 못했습니다. 거리가 멀어서 신호가 잘 안 잡힐 거 같으면 미리 경고도 해 주더군요.

바람이 불어도 꽤나 잘 버티는 거 같습니다. 짐벌 기능 덕분에 녹화된 영상에서 흔들림이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배터리도 생각보다 오래가더군요. 정확히 측정을 해 보지는 않았지만 30분 정도 비행하는 것 같습니다. 여분 배터리가 2개 더 있으니 꽤 오랜 시간 비행이 가능합니다.

아무튼 초보자도 큰 어려움 없이 조작이 가능하다는 게 신기했습니다. 안정적으로 자세나 위치를 유지하더군요.

마음 같아서는 개인용으로 하나 구입하고 싶은 마음도 듭니다. 동호회에서 구입한 제품은 콤보 구성이고 가격은 132만 원입니다. 콤보 구성이 아니면 100만 원이 조금 안 되는 가격이긴 하지만 여분 배터리나 프로펠러 등은 필요해질 거라 미리 구매 해 두는 게 좋은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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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I 매빅 에어 2 플라이 모어 콤보 드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