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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이야기

가성비 좋은 스테이크 - 헤비스테이크 판교

준호씨 2020. 11. 28.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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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회사일이 한창 바쁩니다. 코로나로 재택근무를 많이 하는 편이지만 그래도 종종 회사에 출근해서 일을 해야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힘들 때 기력 회복에는 역시 소고기가 최고더군요. 그래서 자주 이용하고 있습니다.

아주 맛있다고 하기에는 좀 부족하지만 소고기 스테이크로서 가성비는 좋습니다. 9,900원에 스테이크 1인분을 먹을 수 있으니까요.

제가 주로 먹는 메뉴는 직화 비프스테이크 레귤러입니다. 이유는 가장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사이드 메뉴가 이것저것 있지만 사실 저에게는 이미 점심식사로 9,900원은 이미 좀 부담스러운 정도라 사이드는 패스합니다.

컵으로 마시는 수프가 먼저 나오고요. 기다리고 있으면 스테이크가 나옵니다.

고기 가운데에 힘줄이 보이는 것으로 보아 부챗살이려나요? 스테이크와 함께 옥수수와 양파가 나옵니다.

고기는 따로 시즈닝을 안 하고 구웠는지 모르겠지만 좀 심심한 편인데요. 헤비 특제소스를 뿌려 먹으면 맛있습니다. 취향에 따라 히말라야 핑크 소금, 블랙페퍼, 홀그레인 머스터드, 생고추냉이와 함께 먹을 수 있습니다.

살짝 아쉬운 점은 그냥 고기만 먹다 보면 안쪽에 익은 정도가 달라서 고기 잡내가 나기도 한다는 건데요. 특제소스를 적당히 잘 뿌려 먹으면 괜찮은 편입니다. 종종 안쪽이 잘 안 익었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는데 자주 그런 거 같으면 좀 이야기해 볼까 싶기도 합니다.

위의 스테이크 먹은 날 야근을 하게 되어 저녁에 또 가게 되었습니다.

저녁은 좀 비싼 볼케이노 치즈 스테이크 미디엄을 먹어 보았습니다. 미디엄이라 고기양이 좀 더 많고요. 치즈가 잔뜩 올라가 있습니다. 그리고 소스도 다른 소스가 나옵니다. 보통 스테이크 집에서 먹던 좀 더 진한 맛의 소스 같습니다.

점심 저녁 소고기를 잔뜩 먹었더니 금요일 저녁임에도 덜 피곤한 거 같았습니다. 토요일 점심에도 돼지고기 목살 구워 먹었는데 연속 3끼를 고기를 먹었네요. 역시 저는 고기를 좋아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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