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호씨의 블로그
Britz BR-1000A 스피커. 아직 살아 있다. 그런데 좀 더 좋은 스피커 사고싶다. 본문
요즘은 저희 집 TV 스피커로 쓰고 있는 BR-1000A입니다.
언제 구입한 건지도 기억이 안 나는데요.
제조가 2007년 4월이니 그때 즈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RCA 케이블로 입력을 A, B두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입력 A는 TV에 연결되어 있고 B는 놀고 있습니다. 참고로 B에 연결된 케이블은 기본 케이블은 아니고 핀이 부러져서 새로 구입한 케이블입니다.
여기에 올려둔 영상 1분 23초 즈음에 부러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위에 입력이 A, B두개가 있다고 했는데요. 이제껏 몰랐는데 A, B입력에 따라 소리가 다르다고 하는 글이 보입니다.
B 쪽에 연결하면 소리가 안 좋다고 하네요. 주로 A 쪽에 연결해서 써왔긴 하지만 가끔 B에도 연결하곤 했는데 소리 차이가 있는 줄 몰랐네요. 저는 역시 막귀인가 봅니다.
예전에 싸구려 스피커들 쓰다가 이 스피커 처음 쓰고 소리가 좋다고 생각했었는데요. 생각보다 댓글에 안 좋은 평가들이 많네요 ^^; 당시에는 괜찮았는데 요즘 스피커들에 비하면 소리가 안 좋은 걸까요? 아니면 댓글 다시는 분들은 워낙 좋은 스피커를 사용하셔서 안 좋게 평가하는 걸까요?
아무튼 먹먹하다는 건 공감합니다. TV에 연결해서 사용하면 목소리가 잘 안 들리는 느낌이 듭니다.
문득 스피커가 궁금해서 검색질을 하다 보니 자꾸 눈만 높아져서 10~20만 원대 스피커를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러다 문득 눈 앞에 놓인 엑스 붐 Go PK7이 보입니다.
블루투스로 연결해서 쓰곤 했지만 그냥 맥북에 3.5mm로 연결해 보았습니다. 음... 노이즈가 생기네요. 케이블이 이상한 걸까요. 스피커가 유선은 별로인 걸까요. 그냥 이 녀석은 블루투스로 쓰는 게 좋겠습니다.
어떤 스피커가 있었으면 좋을까 생각해 보니 TV로 영화 볼 때 목소리가 잘 들리는 스피커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로서는 인터넷 및 유튜브에서 이것저것 검색해 보고 나서 에디 파이어 S880 (Britz 1900DB)가 좀 당깁니다. 가격은 20만 원대 정도는 할 거 같습니다. 목소리가 얼마나 더 잘 들릴지는 모르겠지만 대체적으로 평가가 괜찮네요.
샤오미 사운드바도 6만 원대로 가성비가 엄청나다고 하는데 어떤지 한번 써보고 싶네요.
지름신이 온다 온다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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