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EGG 재가입 신청. 이제 IML450대신 아이언에그다. SMR-100K

KT EGG 이용기간이 6년 1개월로 나오네요. 사실 2011년 7월에 아이덴티티탭이라는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줄 때 처음 사용했었는데요.

6년 1개월은 2015년 5월에 와이브로 하이브리드 에그로 바꿀 때 기준인 거 같습니다.

그러다가 2017년 4월 LTE egg+ 11로 바꿨었고요.

2017년 LTE 방식으로 바꿀 때 받았던 기기는 4년 정도 사용하니 너덜너덜해졌습니다.

전원 버튼을 많이 눌렀더니 고무가 다 벗겨졌고요. 배터리 수명이 많이 줄었는지 충전을 해도 오래가는 거 같지는 않습니다.

배터리는 나름 4000mAh로 요즘 나오는 EGG들에 비해서도 배터리 용량은 꽤 큰 편이고요.

무선 충전이 가능한 보조배터리의 역할도 합니다. 무선 충전은 효율이 아주 좋지는 않았지만 급할 때 아이폰 X를 무선으로 충전하기도 했었습니다.

돌이켜 보면 2년 약정이 끝나고 재가입을 해서 에그를 새로 받았어야 했는데 순진하게 구형 에그를 계속 사용하면서 요금 할인도 못 받고 그냥 써왔었네요.

4년이 지나서야 해지를 하고 다시 가입을 신청했습니다.

새로 주문한 에그는 아이언 에그(SMR-100K)입니다.

디자인이 독특하고 신기한 기능들이 있어서 선택을 하였습니다.

재가입을 했을 때 단점은 유심 구입비용이 7,700원이 발생한다는 점인데요. 하지만 사은품을 준다니 오히려 이득인 거 같기도 합니다. 온라인에서 구입을 할 때도 대리점을 선택할 수 있는데요. 대리점마다 다른 사은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는 블루투스 키보드를 주는 대리점을 선택했습니다. 휴대폰이나 패드로 동영상 편집할 때 자막 입력이 좀 불편했는데 블루투스 키보드를 사용하면 편리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아마 내일이면 EGG를 받을 수 있을 거 같은데요. 받으면 좀 더 정리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