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호씨의 블로그
화성 반월체육센터 수영장 첫 방문 본문
코로나 전 만 하더라도 종종 친구나 가족과 함께 수영장을 가곤 했었는데요. 코로나가 유행하고부터는 수영장에 가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코로나 상황이 점점 나아지고 거리두기 및 방역조치들이 해제되었는데요. 친구가 오랜만에 수영장에 가자고 연락이 왔습니다.
수영장 후보 중에는 이전에는 가보지 못했던 화성 반월체육센터라는 곳이 있었는데요. 친구와 가보기 전에 둘째 아이랑 먼저 갔다 와 보았습니다.
저희 집에서 차로 대략 13km 정도이고 30분 정도가 걸렸습니다. 도착하기 직전 길이 조금 헷갈리긴 했지만 어찌어찌 잘 도착했습니다.
주차장은 넓긴 했지만 엄청 복잡했는데요. 마침 배드민턴 경기가 있던 날이라서 그랬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주차요금은 2시간 30분 무료이고 이후 10분당 300원입니다.
그런데 2시간 30분이 조금 넘고 나서 나왔는데 따로 추가 요금은 없었습니다. 배드민턴 경기 때문에 임시로 무료 운영 한 건지 제가 시간을 잘 못 본 건지 어떤지는 잘 모르겠네요.
둘째 넷째 일요일 및 공휴일은 휴관입니다. 이번 지방선거일 및 현충일에 혹시나 실수로 오지 않도록 조심해야겠습니다.
수영장에 들어가려면 1층 매표소에서 표를 끊습니다. 가격이 저렴한데요. 어른이 3,000원, 어린이는 2,400원이었습니다.
옆에 있는 수영장 입구로 들어가면 됩니다. 표에 있는 바코드를 인식시켜야 들어갈 수 있습니다.
매표소 > 여성 입구 > 남성 입구 순으로 있습니다. 처음에 남성 입구를 못 봐서 혹시 2층에 있나 올라갔다가 내려왔는데 1층에 다 있습니다. 2층에서 수영장을 볼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수영장은 촬영 금지입니다.)
수영장의 모습은 반월체육센터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참고: https://www.hsuco.or.kr/sports/banwol/285
8개의 레인으로 되어 있고 유아풀이 별도로 있습니다.
유아풀은 대략 70cm 깊이로 초등학교 미만 어린이들과 보호자들이 들어가기 적당합니다.
일반 레인 중 2개는 어린이 레인으로 되어 있는데요. 깊이가 대략 90cm 정도 되었던 거 같습니다. 초등학생 이상이 이용하기 좋고 어리거나 초보는 보호자가 동반해야 합니다.
처음에 옛날 생각에 둘째 아이랑 유아풀에서 놀고 있었는데 설명을 보니 어린이 레인도 이용 가능하더군요. 초1 아이와 어린이 레인과 유아풀을 왔다 갔다 하면서 수영 연습을 했습니다.
0분~50분 까지 수영을 하고 10분간 휴식시간입니다. 온수탕은 따로 없지만 유아풀이 조금 따뜻한 편이었습니다.
샤워실은 샤워기만 있고 비누, 탕, 사우나는 못 봤습니다. 보통의 수영장들처럼 샴푸, 비누, 거품 타월 등은 직접 챙겨 가야 합니다.
샤워실 밖에는 선풍기, 헤어드라이기, 귀이개가 있습니다. 수건, 로션 등은 없으니 직접 챙겨 가야 합니다.
탈수기는 두 대가 있고 잘 동작하고 있었습니다.
수영하고 나왔는데 따로 편의점 같은 것은 보이지 않았고 작은 카페가 하나 있었습니다. 스포츠 용품점이 보였는데 운영은 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일단 첫인상은 좋았습니다. 시설은 깨끗하면서 가격은 저렴했습니다. 편의점 등 편의시설이 좀 부족한 느낌이 들긴 했지만 앞으로 꾸준히 들러서 조금씩 더 알아가 봐야겠습니다.
2022.08.21 추가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수영장 모습입니다.
평일 및 토요일에 새벽 자유수영이 가능한 수영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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