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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명사진 직접편집인화. 이마트포토센터에서는 불가능 해 졌다.

준호씨 2018. 5. 2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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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증명사진 인화를 해야 될 일이 생겼다. 가급적 증명사진은 직접 찍어서 인화해서 사용하는 편인데 열심히 사진을 찍고 편집을 하고 http://www.1hp.co.kr/ 통해서 이마트 포토센터에 인화 요청을 하였다.

이마트 포토센터의 인화 가격은 D4 (188x260mm) 사이즈는 300원 이고, 4X6 (10x15cm, 정확히는 101.6x152.4mm) 사이즈는 350원이다. 온라인으로 주문이 가능하고 오프라인으로 빠르게 찾아 갈 수 있어서 빠르고 유용하다.

그런데 전화가 오더니 취소 처리 되었다. 증명사진을 직접 편집해서 보내면 인화를 해 주지 않는 다는 것이었다.

사이트를 확인 해 보니 다음과 같은 내용이 첫페이지에 보였다.

증명사진을 직접 편집하여 신청하는 건은 사이즈가 잘못 된 경우에 대한 "컴플레인 발생등의 이유"로 해 주지 않겠다고 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직접 편집한 사진은 편집자의 책임이지 사진관의 책임은 아니라고 본다. 사진관의 확실한 잘못이 있지 않는 이상 컴플레인을 한 고객이 잘못이다. 하지만 그런 이유로 인화를 해주지 않겠다는건 잘못된 해결 방법으로 보인다. 사진관은 책임지지 않는다는 내용을 명시 해 두면 충분할 것이다.

포토센터에서 증명사진 인화 가격은 반명함8, 여권6장의 경우 6000원을 받고 있다. 직접 편집하면 300원으로 가능하다 보니 가격차이가 많이 난다. 그러다 보니 직접 편집해서 인화하는 고객들이 생겨나고 있는데 사진관 입장에서는 수익이 줄어 든다고 판단해서 이러한 인화 서비스를 안해주는게 아닐까 생각이 든다. 물론 이러한 이유를 명시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아주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다.

컴플레인이건 수익문제이건 인화거부는 잘못된 해결방안이라고 생각한다. 오히려 증명사진을 규격에 맞게 만들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해 주고 그 서비스 이용시 추가 비용을 받는것이 합리적이라 본다. 물론 6000원 보다는 저렴해야 한다. 아마 6000원이라는 비용은 사진관에서 직접 편집하는 인건비가 들어가서 그러한 비용이 책정되었으리라 본다.

https://www.idphoto4you.com/?Target=CropPage

라는 사이트에서는 증명사진을 온라인으로 편집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 주고 있다.

이러한 기능을 만들기가 아주 쉽지는 않겠지만 요즘은 영상처리 기술도 공개된 것이 많기 때문에 아주 어렵지도 않을 것이다. 그리고 국내 증며사진 가이드라인에 대한 설명을 웹사이트에서 제공 해 주고, 잘못된 편집에 대해서는 책임지지 않는다는 내용을 명시해 두면 될 것이다.

이런들 저런들 요즘 같은 시대에 증명사진을 인화해서 가져가야 되는 시스템이 많다는 것이 더 문제라고 본다. 사진 파일을 직접 업로드 하도록 하고 사진의 적합성 여부를 온라인으로 결과를 알려 주면 되지, 사람이 시간을 들여서 직접 왕래 하는것은 얼마나 비효율적인 일인가 싶다. 하루 빨리 개선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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