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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호씨의 블로그
제주에 파견 기간 중 종종 이용 했던 패기파이. 만화 원피스를 많이 봤던 탓인지 만화가 떠올랐던... 내가 종종 들렀던 지점은 출근버스가 지나다니던 길목에 있던 한 지점. 먹음직스러운 파이들이 유리창 너머로 손짓 하고 있었다. 여러 종류의 파이들이 보인다. 이 집에 처음으로 가게 된 계기는 우연히 출근길에서 만난 동기님이 먹어 보라고 건네 주었던 것이 시작이었다. 처음으로 맛 보았을 때의 그 맛이란! 내가 먹어 본 맛은 단 하나 햄치즈 파이 이다. 그때 먹은 뜨끈한 치즈국물(?)의 구수함이 잊혀 지지 않는다. 테이크아웃을 하면 봉투에 담아 준다. 출근길에 사 먹다 보니 테이크아웃을 해서 버스를 기다리며 먹곤 했다. 햄치즈 포장 하나요~ 꺼내면 요런 포장이 하나 더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나의 햄치즈파이 +..
2014-07-10 이야기이다. 제주에 파견 나가 있는 도중 동기들과 외식을 하게 되었다. 데리고 나가 주어서 정말 감사 했다 ㅜㅜ 제주도 왔는데 초반에 아루요 한번 갔던 거 외에는 뭔가 외식을 할 일이 없었다. 회사 식당이 맛있긴 했지만 가끔 외식하는 즐거움도 있어야 되지 않겠는가. (여담이지만 이상하게도 이 이후에 나가서 먹을 일이 많아 지긴 했다.) 동기님이 차를 몰고 와서 데려다 준 곳은 바로 이 곳 산방식당. 이름만 들었을 때는 산채비빔밥 같은 한식 요리를 파는 곳인가 했다. 하지만 주 메뉴는 밀면과 수육이다. 밀면은 부산 음식인 줄 알았는데 제주도에서도 유명한 음식이었다. 수육도 두 개 시켰다. 야들야들 맛나 보인다. 고기가 고팠던 나는 폭풍 흡입! 수육의 맛은 정말 일품이었다. 냄새도 거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