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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호씨의 블로그
지난주 키자니아에 갔다 왔었는데요. 2부 마치고 나니 7시 30분 정도가 되었더군요. 배가 고파서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둘째 아이가 돈가스 먹고 싶다 해서 돈가스 집을 찾아보았습니다. 마침 평가가 괜찮은 돈가스집이 보였습니다. 거리도 그리 멀지 않았고요. 걸어서 20분 정도 걸리는 거리였습니다. 이미 키자니아에서 체력을 많이 소진했었기에 좀 힘들긴 했지만 결국 도착했습니다. 조명이 은은하게 빛나고 있고 아담하게 잘 꾸며둔 가게가 보입니다. 영업시간은 9시까지입니다. 시간이 넉넉히 남은 편은 아니라 빨리 들어가 봅니다. 메뉴는 복잡하지 않고 적당해 보입니다. 자주 오긴 힘들 거 같으니 조금 비싸 보이지만 대표 메뉴인 마시내 돈가스를 하나 주문하고 양이 부족할 거 같으니 등심 돈가스를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보통 휴게소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기는 힘든데요. 예전에 선산휴게소(상행) 식당에서 먹었던 임실치즈 등심 돈가스가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서 선산 휴게서 지나가면서 한번 더 먹어 보러 갔습니다. 그런데 주문이 안됩니다? 준비 중이라고 뜨고 선택이 안되더군요. 아직 일하시는 분이 계셨고 누군가가 주문한 돈가스가 나오더군요. 여쭤 보니 이미 모두 매진되었다고 하시네요. 저녁 7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는데 벌써 매진되다니 인기가 좋은 것일까요? 아니면 준비된 분량이 적었던 것이었을까요? 아쉽지만 저녁은 먹긴 해야 되어서 다른 코너에서 음식들을 주문했습니다. 한식집에서 우거지 사골곰탕 5,500원, 선산곱창 순두부찌개 8,000원을 주문하고 농심 순수 가락국수 3,000원을 주문하였습니다. 순수 가락국수와 우거지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