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간단 잡채 만들기... 실패...

 

개인적으로 잡채는 당면맛으로 먹는다. 집에 고기나 야채가 별로 없고, 당면과 양념 재료 정도 있을 때 당면 중심의 잡채를 도전해 볼 만 하다.

일단 인터넷에서 레시피를 하나 참고 해 보았다.

‘수미네 반찬’ 김수미표 잡채 레시피…‘양념장’이 요리 관건

필요한 설명만 참고

들기름 1큰술을 넣고 채 썬 양파를 볶는다.

물에 불린 (이게 중요한데 놓쳤다... 주요 실패 요인) 당면 500g을 끓는 물에 약 3분간 삶아주고 체에 밭쳐 찬물로 헹군다

양념장에는 양조간장 2.5큰술, 설탕 2작은술, 다진 마늘 1/2큰술, 참기름 1/2큰술이 들어간다.

 

내 방식대로 다시 바꿔 보면

당면을 물에 불리기도 귀찮으니 평소 다른 요리 할 때 처럼 끓는 물에 6분 삶기

양념장 준비. 간장 2숟갈. 설탕 1숟갈. 마늘 1블럭. 참기름 1숟갈. 혹시 부족하면 전에 만들어둔 (실패한) 간장 소스를 뿌린다.

양념이 약해 보여서 간장은 아마 6숟갈 이상, 설탕 2숟갈, 올리고당 추가, 맛술 추가 등등이 있었다.

아 건표고버섯을 그냥 넣었더니 촉촉하지 않아서 실패...

 

양파, 양배추 식용유에 대충 볶기

적당히 볶아 지면 당면과 양념장 넣고 볶기

계란 지단 만들기. 계란 4개 사용

참깨 뿌리고... 까먹고 안뿌림...

 

아무튼 당면을 너무 많이 넣은게 주요 실패 요인이었다. 다음부터는 당면은 조금씩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