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여봐요 동물의숲 8일차

왕얼룩 나비는 19시까지 나타나지만 슬립 했다가 깨어나서 그런지 10시 넘어서 잡았네요.

아아... 아무튼 오늘은 모동숲 8일 차입니다. 8일 차면 딱 초보 딱지 떼었다고 할 수 있으려나요? 추가 이웃 3집도 다 왔고 안내소 정비도 마쳤습니다.

기념식을 해야겠죠?

드디어 나타난 주머니 정리, 고수의 기술 8000 마일리지!

주머니도 드디어 4줄로 늘어났습니다.

다리도 추가로 놓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만 하루에 한 개씩이네요.

그나저나 인면 노린재 숲을 만들기 위해 꽃을 열심히 심었건만 기대했던 거보다 잘 나오지는 않네요.

아무튼 섬의 기본기는 다진 듯하였으나 아직 컨트롤은 꽝이네요. 오랜만에 나타난 타란툴라에게 손쉽게 농락당하고 말았습니다 ㅠㅠ 8000 벨 안녕...

마일리지 섬에서 야자수 나무도 열심히 퍼 날랐고요.

대나무도 열심히 키우는 중입니다.

마일리지 섬을 종종 가고 있지만 대나무 숲은 딱 한번 나와서 많지는 않습니다. 오늘 죽순이 하나 나서 묘목 하나 더 심었네요.

 

과일나무들을 요런 식으로도 촘촘하게 심어 보기도 하고요.

다만 너무 빡빡한 느낌이라 시야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약간 사선으로 심어 보기도 했습니다.

어떤 방식이 좋을지는 시간이 좀 더 지나 보면 알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꽃은 교배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중간중간에 비워두고 심어 보고 있는데요. 시간이 지나면 중간중간에 새로운 꽃이 생기더군요.

교배하다 보면 상점에서는 팔지 않는 특이한 색상의 꽃이 나온다고 합니다. 교배한 꽃이 많으면 희귀한 곤충이 나오기도 한다는데 어떨지 궁금하네요.

후훗 인면 노린재를 잡았습니다. 인면 노린재 밭을 만든 보람이 있네요. 1000 벨 정도지만 꽤 자주 나오기 때문에 쏠쏠합니다. 열심히 돈만큼 벌 수 있어서 보람 있는 느낌?

최근 들어 낚시하다 보면 종종 늑대거북이 나타나곤 하더군요. 이 녀석은 무려 5000 벨이나 합니다. 이걸 좀 자주 잡을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좋겠네요.

늑대 거북의 특이한 점은 다른 생물들은 채집함에 들어가 있는데 이 녀석은 채집함 밖에 있습니다.

머리가 살짝살짝 흔들거리긴 하지만 제자리에 가만히 있습니다. 시간이 오래 지나면 좀 움직이려나요? ^^; 그렇진 않겠죠? 도망가면 안 되는데 ㅎㅎ

그나저나 이제 뭘 더 하면 좋을지 잘 모르겠네요. 다리는 몇 개 더 놓아야 될 거 같고요. 집도 계속 증축해 나가 볼까 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하나 궁금해서 트위치 방송을 보면서 구경해보고 있는데요. 방을 예쁘게 꾸며 보는 거도 재미있을 거 같네요.

그리고 마을에 길도 깔고 아기자기하게 꾸미는 모습들이 보이는데 저도 할 수 있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좀 연구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