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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회와 함께하는 온라인 회식

준호씨 2020. 7. 2.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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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랜만에 온라인 회식을 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재택근무가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회식도 온라인으로 종종 하고 있습니다.

각자 집에서 화상회의를 하면서 음식을 먹다 보니 배달음식을 시켜서 먹는데요. 지난 온라인 회식에는 피자를 시켜 먹었었는데 이번에는 다들 회를 시켜 먹는 분위기라 저도 회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이미 회를 많이 시켜 드셔 보신 분들이 "오늘회"와 "인어 교주 해적단"을 추천해 주시더군요. 배달의 민족에서도 회를 주문할 수도 있긴 하지만 이번엔 다른 분들이 추천해 주신 회를 전문으로 배달해 주는 서비스를 이용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오늘회라는 서비스를 이용해 보았는데요.

모바일에 최적화된 사이트로 보이지만 PC에서 이용하기에도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오후 3시까지 주문하면 당일 저녁 7시 전까지 배송해 줍니다. 지금 글 쓰는 시간이 밤이라 오늘은 배송이 안되고 내일로 나옵니다. 저는 어제 미리 주문했었습니다.

온라인 회식을 하기에 좀 애매한 부분은 배송시간인데요. 배송 시각을 지정할 수 없기 때문에 온라인 회식을 할 때 회가 도착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들이 먹는 걸 지켜봐야 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다행히도 회식 시간은 저녁 6시였는데 저는 5시 59분에 물건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다른 분들도 비슷한 시간에 대부분 받으셨고요. 빨리 받으신 분은 3시가 되기도 전에 받으신 분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택배 상자에 담겨서 배달이 옵니다.

저의 선택은 4종 모둠회 특선이었습니다.

광어, 참돔, 연어, 우럭 4가지 회로 구성된 세트입니다. 쌈야채와 소스도 들어 있습니다. 양은 400g인데 회로 배를 든든하게 채울 수 있는 양이었습니다.

박스를 뜯으면 이렇게 나옵니다. 아이스팩도 들어 있고요. 저희 집은 거리가 멀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아이스팩이 70% 정도는 녹아 있긴 했습니다. 바로 먹을 거 아니면 빨리 뜯어서 냉장고에 넣어 두는 게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개봉해서 세팅해 보았습니다. 저는 입이 짧아서 다른 소스는 안 먹고 간장+고추냉이 소스만 먹었습니다.

아 젓가락은 없습니다. 젓가락은 따로 준비해 두셔야 합니다.

빠르게 배달 왔지만 크게 흐트러짐 없이 모양을 잘 유지하고 있네요. 다시 봐도 군침 도는 모습입니다.

싱싱하고 쫀득하니 맛도 좋았습니다.

아참 배송비는 3500원이 듭니다. 6만 원 이상이면 무료배송도 가능합니다.

회가 너무 당기는데 주변에 맛있는 횟집이 없다면 오늘회 추천합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아직 서비스 지역이 제한되어 있다는 점인데요.

현재는 아래 지역 정도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지역 확인은 아래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www.onul-hoi.com/m/store_notices/5

 

오늘회 :: 찾아가는 내손안의 수산마켓

아침에 손질한 수산물을 저녁 7시까지 배송

www.onul-hoi.com

 

점점 지역이 확대되고 있으니 언젠가 전국 어디서나 맛있는 회를 배달시켜 먹을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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