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호씨의 블로그
카카오프로젝트100 베타 시즌2 종료 후기 본문
2020년 3월 23일 프로젝트 100 베타 시즌2가 시작되고 벌써 100일이 지났네요. 어제가 100일이었습니다.
제가 참여했던 100일 프로젝트는 두 가지였습니다.
일일일 블로그 포스팅
하나는 매일매일 블로그 포스팅을 하는 "일일일 블로그 포스팅"입니다. 매번 매일매일 블로그 포스팅을 해야지 생각만 했었는데 이번 100일 프로젝트 덕분에 어느 정도 꾸준한 블로그 포스팅을 할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아쉽게도 개인 사정으로 2일을 인증을 못해서 100%를 달성 하진 못했습니다. 그래도 하루에 두 번 이상 포스팅을 했던 적도 있었기에 포스팅 개수로만 치면 100개 이상은 썼을 거 같은데요. 공개된 글을 기준으로 시작일부터 104개의 글을 쓴 것으로 확인됩니다.
글 관리 페이지에 글이 한 번에 15개씩 나오는데 6페이지까지 90개이고 7페이지 14번째 글이 시작 글이었으니 104개가 맞네요. 공개글 총개수를 세어보니 1416개입니다. 2007년 7월 31일에 첫 글을 쓰었었고요. 그래도 평균으로 치면 1년에 100개 정도의 글을 쓴 셈입니다.
원간 방문수가 4월까지는 증가하다가 다시 감소하고 있습니다. 4월에 증가하길래 매일매일 포스팅한 것이 효과가 있었는가 생각했었는데요. 딱히 그런 거 같지는 않네요.
그래도 티스토리 개편 후 통계가 남는 시점에 비해서는 많이 올라왔으니 그래도 꾸준히 하다 보면 계속 늘어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영어회화 한 문장씩 내 입으로 말해보자!
여긴 블로그 포스팅 때와 같은 시기에 개인 사정으로 하루를 못했었는데요. 여긴 100% 달성 멤버들이 많군요. 저도 하루만 더 했었으면 100% 였을 텐데 아쉽습니다.
지난 시즌에서는 영어 문장을 3번씩 따라 쓰는 것이었는데요. 이번 시즌에서는 말하기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뭔가 시험을 쳐 보거나 영어 능력을 검증받아 보질 않아서 어느 방식이 더 효과적이었는지는 알 수가 없지만 기분상으로는 말하기를 해 보는 것이 그래도 더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Cake앱은 쓰면 쓸수록 잘 만들었다는 느낌이 듭니다. 완벽하지는 않겠지만 발음에 대한 평가도 해 줍니다. 다 맞더라도 A나 B가 나오고 틀리면 줄이 죽죽 그어집니다. 가끔씩은 아무리 신경 쓰고 발음해도 틀렸다고 나와서 포기하기도 했는데요. 보통 사전에 없는 특이한 단어들이었는데요. 예를 들면 Petiquette 같은 Pet + Etiquette 같은 신조어입니다. 제 발음이 이상한 건지 특이한 단어라서 인식을 못하는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난이도를 좀 더 높여도 좋지 않을까 싶은데요. 단순히 생각해 보면 인증 개수를 2개로 늘리는 방법도 있을 거 같고요. 지난 시즌과 혼합해서 말하기 인증 외에 문장 쓰기 3회도 추가해 보는 방법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타이핑 말고 손으로 쓰고 사진으로 찍어서 인증하는 거도 괜찮을 거 같고요.
베타 시즌2는 이제 종료되었지만 블로그 포스팅과 영어 공부는 꾸준히 이어 나가보려고 합니다. 프로젝트 100과는 별개로 매일매일 커밋하기도 계속됩니다.
역시 별개로 매일매일 운동하기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는데요. 얼마 전까지는 윗몸일으키기 100개 + 팔 굽혀 펴기 10개를 하고 있었는데 장염으로 아프고 며칠 쉬다가 요즘은 방법을 좀 바꿔서 국민건강체조 + 철봉 10개 (라고는 하지만 아직도 매달리기 10회 수준)을 하고 있습니다.
다음 후기를 쓸 때 즈음에는 어떤 것들을 매일매일 하고 있을지 궁금하네요. 가능하다면 다 하고 더 많은걸 하고 싶지만 그러긴 쉽지 않겠죠? 단순히 꾸준히 하는 것보다는 좀 더 전문성 있고 잘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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