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구독자 500명 돌파. 어떤 영상에서 구독자를 많이 유치 했을까? 구독자 유입경로.

어제 드디어 제 유튜브 기본 채널 구독자가 500명을 돌파하였습니다.

지금은 한 명 더 추가되어서 501명 이긴 한데요. 다시 줄어 들 수도 있으니 축하 영상을 만들기는 조금 이른 거 같고요. 좀 더 추이를 지켜보다가 축하(자축) 영상 하나 만들어 올려 볼까 합니다.

구독자 수가 100이 증가했을 때마다 자축 영상을 만들어서 올리곤 했었는데요. 대충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네요.

유튜브 구독자 400명 돌파!

2020년 2월 즈음에 400명을 돌파했었습니다.

유튜브 구독자 300명 돌파! 와!

2019년 4월 즈음에 300명을 돌파했었습니다.

 

2018년 12월 즈음에 200명을 돌파했었군요.

유튜브 구독자 100명 돌파

2018년 5월에 100명 돌파했었습니다.

유튜브 채널 개설을 2009년 5월에 했었으니 구독자 100명 채우는데 무려 9년이 걸렸었네요. 기간별로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2009년 5월 개설
• 2018년 5월 100명 (9년)
• 2018년 12월 200명 (7개월)
• 2019년 4월 300명 (4개월)
• 2020년 2월 400명 (10개월)
• 2020년 7월 500명 (5개월)

2018년에는 야심 차게 구독자 1천 명을 만들고자 매일매일 동영상 올리기를 하던 시기입니다. 100 단위가 바뀌는 시기가 점점 줄어들던 시기이기도 하네요. 하지만 구독자가 300명을 넘어서고 매일매일 올리기를 못하게 되면서 구독자의 증가 속도는 점점 줄어들었습니다. 400명을 넘기는데 무려 10개월이나 걸렸었네요.

특이한 건 생각보다 500명을 돌파하는 기간을 줄어들었습니다. 특별히 동영상을 많이 올렸던 것은 아닌데 구독자가 더 늘어난 건 좀 신기하네요. 유튜브의 알고리즘이 바뀐 걸까요? 유튜브 구독 링크를 걸어둔 지금 이 블로그에 매일매일 포스팅을 한 효과일까요?

최근 1년간 어떤 영상에서 구독자가 생겼는지 확인해 보았습니다.

영상별로 큰 차이는 없지만 그래도 비교적 구독자를 많이 유치한 영상들을 알 수 있는데요.

은근히 자동차 관련 영상들에서 구독자가 많이 발생했습니다. 2014년 티코 시동 걸던 영상이 아직까지도 순위권이라니 충격적입니다. 티코가 이렇게 인기가 좋을 줄 알았으면 팔지 말고 계속 타면서 영상을 찍었을 텐데요. 스파크 차량 셀프주유소에서 셀프 주유하는 영상도 올릴지 꽤 된 거 같은데 조회수도 꽤 많이 나오네요. 스파크 여행기 같은 거라도 찍어 볼까 싶기도 하네요.

최근 1년 구독자 유치 1위 영상은 바이오스 업데이트하다가 벽돌 된 데스크톱 살리는 영상인데 꽤 인기가 좋네요. 조금 어려운 내용이라 큰 기대 안 했었는데 꽤 많은 사람들이 보는 거 같아 신기합니다. 이 참에 컴퓨터 고치는 영상을 좀 더 올려 볼까 싶기도 합니다.

아무튼 지금 추세로는 올해 안에 구독자 천명 만들기는 어려워 보이긴 합니다. 그래도 꾸준히 하다 보면 좋은 날(?)도 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