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비트세이버 제작사를 인수 했었구나. 2019년에는 VR관련 많은 일들이 있었다.

비트세이버 플레이 영상. 출처: https://www.oculus.com/experiences/quest/2448060205267927/?locale=en_US

메타버스의 시대가 온다. The metaverse is coming.

뜬금없이 메타버스에 꽂혀서 이것저것 조사해 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꽤 오래전부터 비트 세이버라는 게임을 해보고 싶었는데요. VR장비가 없어서 못해봤던 게임입니다.

그런데 2019년에 비트 세이버 제작사인 비트 게임즈를 페이스북에서 인수했었네요?

페이스북, VR게임 비트세이버 제작사 인수…콘텐츠 수급 집중

페이스북은 2019년 9월에는 VR커뮤니티 호라이즌을 발표하기도 했었는데요.

페이스북, VR 커뮤니티 '호라이즌' 발표

2020년에 호라이즌 서비스를 정식 론칭하려고 했었지만 아직 론칭하지는 못한 거 같습니다.

2019년에는 VR 관련해서 많은 일이 있었군요. 하지만 2019년에 VR기술 관련해서 많은 일이 있었지만 뚜렷한 성과를 낸 기업은 별로 없었던 거 같습니다. 아마도 VR장비의 성능이 떨어지고 비싼 것이 문제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2020년에는 오큘러스 퀘스트 2를 출시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40, 50만 원대로 여전히 비싸긴 하지만 다른 회사의 제품들이 100만 원대를 훌쩍 넘기는 것으로 보아 저렴하면서도 좋은 성능의 제품을 출시한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2020년에는 홀로렌즈 2도 나오긴 했는데 500만 원대로 일반인이 사용할 물건은 아닌 거 같습니다.

VR의 한계는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요. 적당한 콘텐츠가 없는 것과 하드웨어의 성능과 가격의 한계입니다. 그런데 하드웨어 문제는 점점 해결되어 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바로 오큘러스 퀘스트 2의 출시입니다.

이제는 콘텐츠가 하나 둘 출시되면 VR시대로의 가속화가 점점 빨라지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코로나로 인해 원격근무, 화상회의에 익숙해져 가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하는데요. 몇 년 안에 VR로 화상 회의하는 모습도 종종 볼 수 있게 되지 않을까요? 오큘러스를 가지고 있는 페이스북이나 홀로렌즈를 개발하는 MS에서는 이미 내부적으로는 진행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