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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의 시대가 온다. The metaverse is coming. 본문
"The metaverse is coming." Nvidia의 CEO인 Jensen Huang이 행사에서 발표한 말입니다. 아래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메타버스는 초월, 변화를 뜻하는 접두사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를 합친 말입니다. 메타버스라는 단어는 Snow Crash라는 1992년 소설에서 처음 등장했다고 합니다.
초월 우주라고 하니 좀 거창하고 추상적인 거 같은데요. 간단히 말하면 가상현실이라고 생각하면 되고 레디 플레이어 원 영화를 보신 분이라면 쉽게 이해가 될 거 같습니다. 게임 속에서 게임도 하고 파티를 즐기기도 합니다.
메타버스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위의 영상을 보시면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가상현실 기술은 꾸준히 발전되어 왔는데요. 예전에는 단순히 게임 정도에 머물렀다면 지금은 기술이 발전하면서 가상세계 플랫폼들이 있고 그 속에서 게임을 하기도 하고 일을 하기도 하고 수익을 창출하기도 합니다. 실제 가수의 공연이 열리기도 하고 실제 대학교의 졸업식이 열리기도 하고 선거 캠프가 운영되기도 합니다. 현실과의 경계가 점점 무너져 가고 있습니다.
마인크래프트
마인크래프트 로딩 화면에는 게임 속 마켓플레이스에서 수익을 얻는다는 이야기가 반복되어 나타납니다.
2017년에 장터를 열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다는 문구도 있었는데 찾기 힘드네요. 직접 서버를 운영하면서 수익을 창출하는 여러 방법도 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다시 정리해 볼까 합니다.
직접 서버를 운영하는 경우 각종 규칙을 만들어서 어느 정도 사회성을 가지는 게임을 만들 수 있긴 하지만 아직은 좀 부족한 면이 많습니다. 언젠가 버전업 되면서 공식 서버에서도 유저 간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기능들이 많이 등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인크래프트에서 열린 학교 졸업식
마인크래프트의 자유도가 높다 보니 학생들이 마인크래프트 속에서 캠퍼스를 직접 세우기도 하고 졸업식을 하기도 했습니다. 메타버스의 원시적인 예제가 될 수 있을 거 같은데요. 앞으로 어떻게 변화되어 갈지 기대됩니다.
로블록스
마인크래프트와 비슷한 게임으로 로블록스가 있는데요.
여기서도 게임 속 게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저는 아직 로블록스는 해 보지 않았지만 로블록스 스튜디오를 보니 현재로서는 마인크래프트 보다 좀 더 자유도가 높을 거 같기도 합니다.
모여봐요 동물의 숲 - 바이든 선거운동
이번 미국 대선에서 바이든은 모여 봐요 동물의 숲을 선거운동에 활용했다고 하네요. 동물의 숲에서 본인의 마을은 한정적이고 초대할 수 있는 인원도 많은 편은 아니다 보니 사용자가 만들 수 있는 커스텀 디자인을 공개해서 지지자들의 마을에 팻말이나 깃발 등을 통해 선거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는 거 같습니다. 동물의 숲도 계속 개선되다 보면 언젠가 수많은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날도 오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포트 나이트 트래비스 스캇 공연. 그리고 로블록스 Lil nas X 공연
배틀 로열 게임인 포트 나이트에서 버추얼 콘서트가 몇 번 열렸었는데요. 트래비스 스캇의 공연에는 접속자가 1,230만여 명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도 1억 뷰를 넘긴 상태입니다.
플레이어들이 주변을 날아다니고 같이 춤을 추며 관람하는 모습을 보니 레디 플레이어 원 영화의 모습과 비슷한 모습이 연출되는 모습입니다.
영상을 찾다 보니 로블록스에서도 다른 가수의 공연이 있었네요. 아래의 영상은 Lil nas X의 로블록스 공연입니다.
게임과 공연 위주의 내용들을 적긴 했는데요. MS의 홀 로렌즈도 꾸준히 개발되고 있고요.
의료, 교육, 관리, 디자인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링크된 기사를 보시면 여러 활용 시나리오들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마인크래프트도 2014년에 MS에 인수되었습니다. 마인크래프트도 VR모드로도 플레이가 가능하다던데요.
저는 아직 VR장비가 없어서 못해보고 있지만 언젠가 한 번 해보고 싶습니다.
마인크래프트 VR 플레이 영상은 아래 영상을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페이스북은 오큘러스를 인수하고 작년 Horizon이라는 서비스를 발표했었습니다.
아직 정식 오픈한 거 같지는 않은데요. 어떤 서비스가 오픈될지 기대됩니다.
갑자기 오큘러스 퀘스트 2를 구입해 보고 싶어 집니다.
좀 비싸 보이긴 하지만 기존에 나왔던 VR장비들에 비해 저렴하고 성능이 좋다고 하네요. 저의 오래된 기억 속의 VR은 화질이 구리고 성능이 떨어져서 어지럽고 눈 아픈 장치였는데 지금은 어떨지 기대됩니다.
VR장비들이 가성비가 좋아지면 메타버스가 오는 시기도 더 앞당겨지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일단 Nvidia랑 페이스북 주식을 꾸준히 사 볼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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