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호씨의 블로그

코렐그릇 깨짐. 폭발하듯 산산조각 나는 위험함 본문

살아가는이야기

코렐그릇 깨짐. 폭발하듯 산산조각 나는 위험함

준호씨 2016. 2. 23. 22:58
반응형
대충 4~5년 정도 되었나? 나의 첫 코렐은 냉면기였다. 그 그릇하나로 자취 할 때 깨지지 않고 잘 이용해서 나는 코렐의 팬이 되었다. 3~4년 전 즈음 코렐 라면기 4개 세트 받아서 잘 쓰고 있었다. 그리고 이틀전에는 코렐 매장을 지나가다 사각 접시 두개와 애들 식판으로 쓰려고 3칸으로 구분된 접시 3개 세트를 구입 했다.
코렐은 안깨지겠거니 했는데 어제 우연히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코렐이 깨지면 산산조각 나서 위험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약간의 걱정이 들었지만 나에겐 아직 생기지 않은 일이니 별 문제 없으리라 생각 했다.

그런데 오늘 아내로 부터 들려온 소식. 집에 있는 라면기 하나가 깨졌다는 것. 아들이 코렐그릇에 밥 먹다가 떨어 뜨렸다고 한다. (아래 3장의 사진은 아내가 보내준 사진)



좀 떨어진 곳에도 파편이 튀었다.


사진에는 없지만 직선 거리에 있는 안방 문 앞까지도 튀었다고 한다. 바닥에 떨어 졌는데 싱크대 위에도 파편이 올라와 있었다고 한다.

보통 그릇 깨지면 파편이 저렇게 많이 발생하는 편은 아니다. 파편도 근처에만 떨어져 있는데 코렐그릇은 깨지면서 파편이 엄청나게 발생하였다. 게다가 멀리까지 날아간다. 게다가 꽤 날카롭다. 아내가 청소하다가 손하고 발하고 많이 다쳤다고 한다.

퇴근 하고 집에 와서 내가 두번 더 청소 하였다. 청소기와 대걸레, 그냥 걸레 등을 활용해서 몇번씩 닦았다. 청소 할 때 마다 숨어 있던 파편들이 자꾸 나와서 좀 불안하다. (집에는 애기가 두명이 있어서 더 걱정)

청소 하다가 발견한 파편의 모습은 대략 다음과 같은 모습이었다. 요런게 구석구석 여러개 발견 되었고 매트에 몇개 박혀 있던건 쉽사리 빠지지 않았다.


인터넷에 관련 내용을 검색해 보면 여러 글들이 보인다.

코렐과 강화유리제품들... 과연 믿을 만 한가?? 2013.11.19

미국 컨슈머리포트에서 보도한 내용으로는 2010년 1월부터 2011년 6월 사이 강화유리식기 이슈가 145건 접수 되었다고 하고 심각한 부상을 입은 케이스도 있다고 한다. 강화유리는 깨질시 산산조각이나거나 가루처럼 깨져서 어린이나 영,유아가 있는 곳에서는 사용을 권장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하층민만 코렐 및 강화유리 제품을 사용한다고 한다. 아시아 매출 1위가 한국이고 2위가 중국이라고 한다. 2013년 기사라 지금은 어떤지는 잘 모르겠다.

폭발해버린듯한 코렐그릇의 위험한 현장 2012.05.15

와~ 정말 무서워요!! 코렐이 산산조각 2010-06-30

아무튼 꾸준히 이런 글들이 올라오는걸 보니 코렐그릇을 마냥 믿고 사용하지는 못하겠다. 잘 깨지지는 않지만 깨지면 엄청나게 위험해 지는 녀석이었다. 일단 아이들 한테는 안깨지는 스텐이나 플라스틱 식기만 사용하도록 해야 겠다.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