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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호씨의 블로그
복싱 5일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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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복싱을 나가고 있다. 아직 얼마 안되었지만 5일을 채우고 나서 주저리 적어 본다. 5일 한거 치곤 꽤 많은 변화가 있었음.
요건 운동 시작 하기 전에 묶는거. 복싱 슈즈도 신어야 한다. 아직 글러브는 끼지 않는다.
5일 참석과 출석율
지지난주 금요일 부터 복싱을 하고 있다.
가능하면 매일 나가려고 하고 있다.
지지난주 금 처음 출석
지난주 월화금 (수요일은 스터디 준비, 목요일은 아내 운전 연수로 불참)
이번주 월 출석
무슨 운동을 하나
아직 초보라 사실 복싱을 하는건 아니고 기초 체력 다지기를 한다. 대략 1시간 정도 진행.
혼자 스트레칭을 한다. 운동 하면 기본적으로 하는 준비 운동.
줄넘기
줄넘기 3세트 정도 한다. 3분 하고 30초 쉬는걸 3번 한다. 좀 잘하면 일명 쌩쌩이(?)를 하는데 한번 뛰어서 두번 돌리는거다. 줄넘기도 첨에는 그냥 옛날에 하듯이 막 했는데 하면서 몇가지 교정 해 줌. 일단 높게 뛰지 않음. 발을 모으고 뒤꿈치를 땅에 붙이지 않고 살짝 살짝 뛴다. 그 상태에서 높이 뛰면서 동시에 빠르게 두번 돌리면 비교적 간단히 두번 돌리기 가능. 이런걸 20년 전에 알았더라면 어릴 때 줄넘기 좀 더 잘할 수 있었을텐데
스텝
스텝이 맞는 말인가? 아무튼 3세트 정도 한다. 이건 날마다 조금식 방식이 달라진다.
처음에는 제자리에서 살짝살짝 뛰는걸 3세트 한다. 다리를 어깨 넓이 정도로 벌리고 뒤꿈치를 땅에 붙이지 않고 살짝살짝 계속 뛴다. 바닥에 테이프가 있고 그 라인을 벗어나지 않고 뛰면 된다.
하다가 몸을 45로로 틀고 정면을 보고 뛴다.
복싱 기본자세인 양팔을 몸앞으로 방어자세 같은걸 하고 뛴다.
세번 뛸 때 마다 11시 방향으로 앞으로 뛰었다가 제자리 돌아오는 걸 반복하면서 뛴다.
세번 뛰고 앞으로 갔다 오고 두번 뛰고 앞으로 갔다 오는걸 한다.
매번 뛸 때 마다 앞으로 갔다 오는걸 한다. (이거 5일 차에 처음 했는데 발바닥 따가움. 오래 하면 물집 생길듯)
살짝 살짝 뛰는게 많다 보니 처음에는 종아리가 좀 땡긴다. 5일 정도 하고 나니 지금은 땡기는 느낌은 별로 없고 근육이 좀 붙어서 탄탄해진 느낌이 남.
뭔가 운동?
이제 안쪽으로 이동 한다. 뭔가 운동 용어가 있는거 같은데 용어는 잘 모르겠음
- 스텝박스를 깔고 스텝밟기를 하는데 첫날은 80회였나? 그 다음부터는 100회씩함. 발판 하나 앞에 두고 올라 갔다 내려갔다 하는걸 반복 하는거다.
- 버피. 검색해 보면 알겠지만 서 있다가 엎드려 뻐쳐 하고 팔굽혀 펴기 하고 점프 하는걸 반복하는 운동이다. 8회 정도 하고 있다.
- 마운틴 클라이밍. 엎드려 뻐쳐 한 상태에서 달리기 하는거다. 발 네번 굴리는게 하나고 8회 정도 한다.
- 스쿼트는 보통 정도 다리 벌리고 8회. 좀 더 많이 벌리고 8회 정도 한다. 다른 사람들은 작은 아령 들고 하기도 하더라.
메트를 깐다.
- 플랭크는 기본자세로 30초
- 레그레이즈 8회 정도
- 그 상태에서 다리 교차 방식 8회 정도
- 무릎 구부려서 엉덩이에 붙이고 윗몸일으키기 비슷한거. 상체만 살짝 올리는거 8회 정도
- 무릎을 왼쪽으로 눞히고 8회. 오른쪽으로 눞이고 8회.
- 다리를 수직으로 세우고 팔을 앞으로 펴서 하늘 찌르기 8회.
- 오른손을 왼쪽 발 바깥쪽 찍고 왼손으로 오른 발 바깥쪽 찍기 8회.\
- 제자리 달리기 10초
첫날에는 몇개 더 했던거 같기도 한데 체육관에서 토했더니 좀 덜 시키는거 같기도 하다.
아무튼 이런류의 운동들을 하고 나면 1시간이 훌쩍 간다.
토함
운동을 안하다가 해서 그런지 첫날 운동 하고 토함. 지난주 금요일에는 집에 와서 토함. 첫날은 피곤한 상태에서 밥먹고 가서 토한거 같고 지난주 금요일은 피곤한 상태에서 아내 운전연수 하느라 차를 오래 타서 소화가 덜 된듯. 가급적 미리 먹고 소화 시키거나 밥을 적게 먹어야 겠음. 아직도 운동 하다 보면 토할거 같은 기분이 남. 토할거 같은 기분이 날땐 조금씩 쉬면서 하는 중.
몸의 변화
체력이 좋아진 느낌. 상세히 기록을 해 두지 않아 객관성은 떨어짐.
의자에 오래 앉아 있어도 그리 힘들지 않고 퇴근후 집에서 뻗어 있는 시간이 점점 줄어 드는 느낌.
지난 주말에는 아내 지인 돌잔치 가고 아내 운전 연수 하고 서점도 가고 외식도 하고 장도 보고 왔음. 애기 둘 데리고. 예전 같았으면 일단 돌잔치 갔다 와서 집에서 쉬다가 하나 정도 더 할 수 있었을 거 같았는데 이거 다 하고도 체력이 남음.
체중은 63.x 였는데 지금은 62.x
뱃살이 좀 들어 간거 같기도
서있을 때 덜 힘듦. 다리가 좀 튼튼해 진거 같음.
복싱 전 나의 상태과 운동량
복싱전 최근 나의 상태는 체력이 계속 떨어지고 있던 상황. 일주일에 이틀 정도는 퇴근 후 집에 오면 잠깐 자거나 쉬고 나서야 저녁을 먹을 수 있을 정도였다. 원인을 대충 생각 해 보면 운동 부족.
예전에도 항상 운동은 많이 하지 않는다고 생각 했지만 그래도 이것저것 운동은 하고 있었다. 기억나는 것들을 몇가지 적어 보면 대충 다음과 같다.
- ~2010년 펌프 (오락실 펌프 게임이다. 꽤 많이 했었음) 자전거 타기 (주요 이동 수단 이었던 적도)
- 2011년 펌프, 석촌호수 조깅
- 2012~2015년 자전거 타기 및 걷기 (인그레스게임 하면서), 수영 (동호회 활동), 출근길 멀리 주차하고 걷거나 뛰기
2016년에는 집에서 플랭크나 스쿼트, 계단 오르기를 잠깐씩 하기도 했지만 시간이 짧고 꾸준히 지속하지 못했다. 출근길 걷기나 뛰기는 아이가 회사 어린이집에 다니면서 안하게 됨. 퇴근후 운동 동호회 등의 활동 역시 어린이집 하원으로 못함. 집에 오면 육아 및 집안일로 운동 하기 어려움. 집에 와서 운동을 하기 위해 플랭크, 스쿼트, 마운틴 클라이밍, 버피 등을 하려 했지만 꾸준히 지속하지 못함. 아이가 꼭 밑으로 들어 와서 방해를 하기도 하지만 그게 운동 못하게 된 이유는 아닌듯.
체력이 떨어지는 것이 몸으로 체감이 되었지만 별 달리 뭔가 하기가 어려운 상태가 지속 되었다.
육아와 운동
핑계라고 볼 수도 있지만 아이들이 어리니 운동 하기가 어려움. 시간 관리 요령이 부족한걸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둘째가 좀 크고 나서 아내가 먼저 복싱을 다니게됨. 아내도 아이 둘 낳고 체력이 많이 떨어졌어지고 허리도 아프고 몸 상태가 말이 아니었는데 복싱을 몇달 하고 나니 몸도 좋아지고 체력도 많이 좋아짐.
둘째가 좀 더 크고 어린이집도 다니면서 아내는 이제 주로 낮에 복싱 및 취업준비 시작. 그래서 나보고 저녁시간에 복싱 나가보라고 해서 나도 복싱 다니게 됨.
아무튼 애들이 좀 크면서 점점 여유가 생기고 있다. 100일 지나고 좀 살 만 해지고 돌 지나고 약간의 여유가 생기고 어린이집 다니면서 좀 더 시간이 생긴다.
체력을 키우고 나면
체력 많이 떨어지고 나서 블로깅이나 일일커밋 등도 제대로 못했었는데 다시 재개 해려고 하고 있다. 아무튼 애들하고도 좀 더 놀아주고 자기계발도 더 하도록 해야겠다.
기타
회사에서도 짬나면 운동 하려고 줄넘기 하나 사긴 했는데 아직 못했음. 언제 어디서 하면 좋을지도 좀 생각해 봐야 겠음. 점심 먹고 옥상에서 할지 아니면 3시 즈음 옥상에서 하면 되지 않을까 싶음. 요즘 저녁 모임을 잘 못나가서 점심에 모임을 많이 잡아서 점심 모임 하고 줄넘기 까지 하기에는 점심시간을 너무 많이 쓰는거 같아 쉽지 않음. 일단 점심 모임이 없는 화요일이라도 할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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