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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 한지 벌써 1달

준호씨 2016. 8. 6.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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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 드디어 복싱 글러브 사용 시작

복싱을 지난 7.1 에 시작 하고 벌써 한달이 지났다.

진도
일단 줄넘기, 스트레칭은 일단 기본 코스고 별 다른 변화는 없다.

예전에는 스텝만 했는데 요즘은 쨉 날리기도 한다. 참고로 기본쨉은 왼손 지르기다. 세번제자리 뛰고 앞으로 뛰면서 쨉, 두번제자리 뛰고 앞으로 뛰면서 쨉. 앞뒤로 계속 뛰면서 쨉날리기. 쨉쨉원투 (앞으로 뛰면서 쨉 라고 돌아오기 두번하고 세번째는 쨉하고 오른손 날리기)

참고로 예전에 스텝 하면서 종아리 당김 증상은 이젠 없다. 다만 무릎이 좀 아픈데 최근 장거리 운전을 많이 해서 그런건지 운동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다.

복싱 기술

을 보니 쨉은 잽(Jab) 이고 오른손 날리기는 스트레이트 (Straight) 이다.

위의 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이 얼마전 부터 글러브를 끼고 샌드백 때리기도 하고 있다. 관장님이 샌드백을 붙잡고 있으면 10초 동안 제자리 달리기 하면서 샌드백을 열심히 때린다. 10초 하고 10초 쉬는걸 반복한다.

그러고 마지막에 체력훈련은 별다른 변화는 없다. 버피, 마운틴클라이밍, 플랭크, 스쿼트, 윗몸일으키기, 찌르기 등등 한다.

일주일에 대략 2~3회 정도 출석 하고 있는 듯 하다. 매일매일 나가려고 하고 있긴 하지만 이러저러한 일들로 시간 내기가 쉽지 않다. (스터디 준비, 여행 등등)

구토증상은 예전보다는 좀 나아진 느낌? 요즘은 구토증상이 나타날거 같으면 적당히 조절해 가면서 한다. 아무튼 요즘은 밥먹고 가도 딱히 토하고 그러지는 않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열심히 운동 하다 보면 구토의 느낌이 나타나고 적당히 조절하고 있다. 정신이나 체력상태로는 더 할 수 있는데 구토감 때문에 더 못하는 상황이다. 아무튼 점점 개선 되리라 생각 된다.

건강 변화
회사에 인바디 측정을 해주고 있어서 매달 측정 해 보고 있다.
7월과 8월을 비교 해 봤을 때 몇가지 변화는

인바디 점수: 65점 -> 66점
내장지방레벨: 7 -> 6

체중: 64.8 -> 63.2
골격근량: 26.1 -> 26.2
체지방률: 27.2 -> 25.2

아무튼 수치상으로는 모두 좋아졌다. 하지만 여전히 근육량 미달이고 체지방은 초과 상태이다. 꾸준히 하다 보면 더 좋아 지리라 본다.

수치상으로는 그러한데 다른 변화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치질증상 개선. 예전에 앉아서 오래 일하다 보면 치질 증상이 종종 나타나곤 해서 스탠딩 모드로 일하기도 하곤 했는데 요즘은 스탠딩 모드를 자주 이용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치질증상이 많이 개선 되었다. 거의 아무런 증상이 없는 상태라고 할까나?

허리아픔 개선. 오래 앉아서 작업 하다 보면 이상한 자세로 일하기도 하고 그러는데 그러다 보면 허리가 종종 아프기도 했는데 요즘은 별로 아프거나 그러지를 않는다. 자세 교정은 하는게 좋긴 하겠지;;

퇴근 후 시간 활용도 증가. 요즘 회사일이 많은 편이라 쉬는 시간 거의 없이 일하는 편이라 많이 피곤 할 법 한데 집에 와도 체력이 좀 남아 있는 편이다. 저녁 준비 및 설겆이, 아이 밥주기 (저녁 먹었는데 왜 자꾸 또 먹니) 및 씻기기 등의 집안일은 기본. 스터디 준비를 한다거나 요즘 아내가 캐드 공부 하는데 도와 주기도 한다. 일일커밋, 일일블로깅은 시간관계상 쉽지 않음;; (지금은 오랜만에 주말에 처가식구들이랑 휴가 중이라 애들 봐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시간이 좀 나서 이것 저것 하는 중)

여담
아무튼 건강은 중요하다. 건강해야 뭐라도 한다. 벌써 저녁 먹을 시간이군.

좋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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