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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호씨의 블로그
3년 정도 사용한 OTP가 고장 났습니다. 2017년 4월 생산된 거 같은데 실제로는 4년 정도 된 거 같습니다. 배터리 수명이 다 했겠지요. 새 OTP를 신청했으니 곧 새 OTP가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세금을 납부하라 그래서 은행 앱에 접근하려고 하니 잘 안되더군요. 최근 휴대폰을 새로 바꿨더니 금융 앱들 인증들이 풀려서 인증서 세팅하느라 고생했습니다. 어렵사리 세팅하고 나서 세금을 납부하려고 하니 이번엔 OTP가 동작을 안 하더군요. 결국 세금 납부는 못했고 OTP가 도착하면 하려고 합니다. 이런 OTP 하드웨어 말고 Google OTP처럼 앱을 쓰면 좋을 거 같은데요. 아닛... 폰을 바꾸면서 Google OTP도 다 날아갔습니다 ㅠㅠ 이거 다시 세팅이 가능할지 어떨지 모르겠네요.
오류를 디버깅을 하면서 kibana에 기록된 ingress로그에서 Http Status가 499로 찍혀 있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499가 무엇인가 찾아보니 표준 상태 값은 아니고 nginx에서 정의한 값입니다. 499 Client Closed Request — httpstatuses.com httpstatuses.com 페이지로 가면 설명이 있습니다. 클라이언트가 nginx에 무언가 요청을 했는데 nginx에서 요청을 처리하고 있는 도중에 클라이언트가 접속을 끊어 버리면 nginx는 499 상태 값으로 오류 로그를 남기는 것입니다. 결국 찾아낸 원인은 요청하는 곳에서 WebFlux의 WebClient를 이용해서 비동기로 요청을 날렸는데 결과를 받기 전에 접속을 끊어 버렸기 때문이었습니다. 대충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