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간식 (3)
준호씨의 블로그
오랜만에 집에서 아이들과 카카오프렌즈 빵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핫케이크 믹스 500g, 물 270ml, 계란 2개 넣고 섞는 중입니다. 요즘은 아이들 시키면 잘합니다. 아직 굽는 건 위험해서 제가 하지만 언젠가 아이들이 알아서들 구워 먹는 날도 오겠죠. 계란물이 완성되면 핫케이크 믹스를 넣고 섞어서 반죽을 만듭니다. 처음엔 3분 정도씩 구웠는데요. 아내가 겉이 좀 더 바삭하면 좋겠다고 해서 이후로는 4분 구웠습니다. 그렇게 바삭해지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색이 좀 더 노릇해져서 먹음직스럽게 되긴 했습니다. 그냥 먹기엔 좀 심심해서 꿀을 발라 먹었습니다. 꿀 발라 먹는 대신 초코칩을 넣어서 굽는 거도 괜찮습니다. 다만 굽기 난이도가 조금 더 올라갑니다. 글을 쓰는 도중에 배가 고파서 아이들이 먹다 남긴 프렌즈..
지난주에 아내가 만들어 준 블루베리 바나나 주스 맛있게 먹고 나도 만들어 먹어 봐야지 했는데 마침 장보러 죽전 이마트 가보니 블루베리랑 바나나 할인하고 있어서 사와서 만들어 먹음 바나나는 미리 까서 반찬통에 넣고 냉장고에 넣어두면 된다.이렇게 두면 빨리 변색 되고 상할거 같지만 그렇지 않은 거 같았음. 바나나 9개에 할인해서 3480원 블루베리는 씻어서 냉동실에 보관이건 뭔가 비주얼이 냉장실에 넣어 두면 빨리 상할 거 같음. 하지만 직접 실험 해 보지는 않아서 모르겠음. 아무튼 물에 씻었으니 냉장실에 넣어 두면 빨리 물컹물컹해져서 상하지 않을까 추측해 본다.블루베리는 할인해서 510g 에 3960원. 100g 당 440원 이라고 적혀 있었지만 뻥이고 계산해 보니 776원. 뭥미. 우유도 준비900ml..
서울에는 내가 좋아하는 찜닭이 별로 인기가 괜찮은 찜닭집을 찾아 보기 힘들다. 그래서 대구에 가면 꼭 찜닭을 먹어야겠다고 생각 했다. 마침 대구에 가서 동성로에 갈 일이 있어서 예전에 여러 퓨전 찜닭을 파는 집이 있어서 거기에 다시 찾아가 보았다. 가격도 싸고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았었다. 그런데 가 보니 가게가 바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건물이나 인테리어의 변화는 거의 없는데 파는 메뉴가 바뀐 듯 하였다. 다행히도 찜닭도 팔고 있었다. 예전처럼 다양한 종류의 찜닭을 팔지는 않았지만 일단 들어가 보기로 하였다. 특이한 메뉴판. 신기한 건 주말인데도 런치메뉴 주문이 가능 하였다. 런치로 찜닭 세트를 주문 하였다. 이건 뭐지? 쌀 과자랑 야채? 알고 보니 쌀 과자 사이에 아이스크림이 있었다. 신기신기. 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