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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호씨의 블로그
아이들과 깐 달걀입니다. 계란 껍데기가 잘 까져서 기분이 좋네요. 요즘 삶은 달걀에 맛을 들인 첫째 덕분에 달걀을 자주 삶아 먹고 있습니다. 예전에 달걀을 삶는 여러 가지 방법을 사용해 보다가 껍데기가 잘 안 까져서 스트레스를 받곤 했었는데요. 이제는 간단히 삶으면서 껍데기도 잘 깔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방법은 바로 물이 끓으면 계란을 넣고 9분 정도 삶고 찬물에 씻으면서 까는 것입니다. 소금, 식초, 베이킹소다를 넣고 삶으라는 팁들이 인터넷에서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아주 미미한 효과가 있지 큰 도움은 되지 않습니다. 찬물부터 시작해서 달걀을 삶는 방법은 껍질 깔 때 달걀이 부서질 확률이 높아집니다. 이러한 원리에 대해 알게 해 준 영상입니다. 끓는 물에 삶아야 계란막과 단백질이 들러붙지 않기 때문에..
아내가 저녁으로 계란볶음밥이 먹고 싶다고 해서 뚝딱 만들어 보았음 9개월 된 둘째도 잘 먹음. 첫째는 자느라 못먹음. 재료 당근 조금 대파 반정도 밥 두공기 조금 안되게 계란 3개 간장 한큰술 소금 약간 참기름 약간 밥을 접시에 펴서 담고 냉동실에 넣는다. (빨리 식히고 수분을 빼기 위함) 야채를 준비한다. 당근을 3cm 정도만 잘라서 썬다. (요즘 칼 솜씨가 조금 는거 같음. 예전에 손가락 세우고 썰기를 하면서 좀 향상 되었었는데 최근에는 손가락등을 활용해 보고 있는데 이렇게 하니 좀 더 안정적으로 빠르게 칼질이 가능해 졌다.) 대파도 썬다. 팬에 기름을 적당히 붓고 (대충 4큰술 정도 되지 않을까 싶음. 평소 계란 후라이 하는 정도) 파를 넣고 열을 가한다. (미리 열을 가열해 놓고 하다 보면 파가 ..
나는 볶음밥을 할 때 양파를 자주 사용 하는 편이다. 종종 볶음밥을 만들 때 볶음밥이 꼬들꼬들 하지 않고 질척여 질 때가 있었는데 원인은 알 수 없었다. 그냥 밥이 진밥이었거나 야채를 많이 넣어서 그러려나 했다. 그러다가 얼마 전 스타킹이라는 TV프로그램에서 볶음밥 대전을 하는 걸 본 적이 있었는데 거기서 백종원씨가 하는 말이 가정용 가스렌지는 화력이 약해서 양파를 사용하게 되면 물이 줄줄 나온다는 것이었다. 참고영상: http://www.dailymotion.com/video/x2tsmnn 이후로 볶음밥을 할 때면 양파는 미리 센 불에 볶은 다음 따로 투하 하는 방식을 사용 하고 있다. 확실히 효과가 있는 것 같다. 오늘 점심은 양파 볶음밥과 무파마탕면 라면을 먹었다. 라면만 먹을까 하다가 좀 부족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