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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호씨의 블로그
이번 주는 밤늦게 까지 일을 계속했더니 목요일이 되니 너무 피곤하네요. 저녁에 뭘 먹을지 생각도 잘 안 났는데 가족들과 이야기하다가 칼국수로 결정했습니다. 코로나가 심해지는 시기라 식당에서 먹기는 어려운데요. 동네 맛집 칼국수집에서는 밀 키트처럼 포장 주문이 가능한 곳이 있습니다. 이 동네에서 산지도 5년이 넘었는데 이 동네 올 때부터 있던 가게라 꽤 오래된 가게 같습니다. 오래된 동네 식당이라고 하면 뭔가 식당에서만 먹을 수 있을 거 같은 생각이 있었는데요. 포장이 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요즘은 종종 포장 주문해서 집에서 끓여 먹곤 합니다. 몰랐는데 가게 간판에도 포장이 된다고 적혀 있네요. 아마 포장이 된다고 해도 만두나 김치 정도 포장된다고 생각했던 거 같은데 국수도 포장이 된다니 놀라울 따름..
어제 마트에 가는 길에 갑자기 김치냉장고는 조만간 없어 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관련해서 페이스북에 간략하게 메모 했었다 .(https://www.facebook.com/junho85/posts/10202775214358024) 물론 김치냉장고 회사에서도 이미 생각하고 있고 그에 대한 대비를 하고 있을 거라 생각은 든다. 예전에는 김장철이 되면 대량으로 김장을 담궜다. 김치는 일반적인 환경에서는 빨리 쉬어 버릴 수 있기 때문에 어딘가 오래 보관을 할 방법을 찾다가 김치 독에 보관 하다가 김치냉장고로 발전 해 온 것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요즘 들어 체감상 김치를 직접 담궈 먹는 사람들이 줄어 들고 있는 느낌이고 담궈 먹더라도 많이 담궈먹는 거 같아 보이지 않는다. 김치를 직접 담궈 먹는 일은 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