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용인맛집 (8)
준호씨의 블로그
동네 맛집이라고 알려진 "잔치국수 모내는 날"에 방문해 보았습니다.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있는데 이 동네 거주한지도 6년이 넘은 거 같은데 이제야 가보게 되었네요. 간판이 저렇게 되려면 몇 년이나 되었을까요? ^^; 오랜 기간 영업을 해 왔다는 것은 최소한 실패는 하지 않을 맛집임을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가격을 꾸준히 올려왔다고는 하지만 요즘 물가에 비하면 여전히 저렴한 가격인 거 같습니다. 어른 두 명이서 잔치국수 4500원, 칼국수 6000원, 물만두 3000원을 주문했습니다. 김치는 셀프로 퍼와야 합니다. 저는 김치를 잘 안 먹는 편이라 안 먹어서 모르겠는데 아내가 맛있게 잘 먹는 것으로 보아 맛있는 거 같습니다. 잔치국수가 나왔습니다. 멸치육수 베이스인데 깊으면서도 비리지 않았습니다. 면..
동네에서 운전하면서 이동하다가 문득 언덕 위에 희한한 건물이 보였습니다. 아내가 빠르게 검색을 해 보곤 맛집이라고 하더군요. 마침 점심시간이기도 하고 언덕 위에 있는 식당이 궁금해서 한 번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1시 20분 정도로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주차장이 혼잡하더군요. 주차요원이 한 시간 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처음에는 돌아갈 까 하다가 첫째 아이가 기다릴 수 있다고 해서 기다려 보기로 했습니다. 다행히 20분 정도 기다리고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주차장에서 찍은 건물 외벽입니다. 벽돌벽에 코끼리 그림과 가게 이름이 적혀 있는 게 특이했습니다. 뭔가 으리으리한 느낌이 나는 입구였습니다. 가게에 들어서면 코끼리들이 손님을 반기고 있습니다. 주방에서 요리사들이 분주히 일..
페이스북에서 우연히 누군가 냉면 맛집이라고 올린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국물까지 싹싹 비워 드신 인증숏을 올렸는데 마침 동네에서 가까운 곳이라 관심이 생겨 얼마 전 찾게 되었습니다. 종종 지나쳐 갔던 것 같은데 밖에서 보기에는 특별히 눈에 띄지 않아서 그냥 냉면집이 있구나 하고 지나쳤던 거 같습니다. 그런데 TV에도 출연했었네요? 식객 만화를 그린 허영만 작가가 방문했다고 하네요. 물냉면, 한우국밥, 돼지수육을 시켰습니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해야 합니다. 셰프 혼자 운영하는 방식이고 서빙 알바 한 분이 일하시는 작은 식당이었습니다. 제가 주문한 평양냉면입니다. 예전에는 평양냉면은 무슨 맛으로 먹나 했었는데요. 봉피양에서 평양냉면을 몇 번 먹으면서 평양냉면도 맛있구나 생각했었습니다. 봉피양에서 먹던 평양냉..
며칠 전 저는 회사 동료들과 운중 본가장수촌이라는 곳에 갔다 왔었는데요. 판교맛집 - 운중본가장수촌 일하는 동료분이 종종 먹으러 가자고 권유하던 장수촌에 다녀왔습니다. 닭고기가 사르르 녹더군요. 사진을 못 찍었는데 항아리에 담겨 있던 누룽지탕도 고소하니 맛있었습니다. 갓김치에 대해 junho85.pe.kr 비슷한 시기에 아내는 지인들과 신갈 외식타운에 있는 장수촌에 갔었습니다. 신갈 외식타운은 집과 비교적 멀지 않은 곳에 있었습니다. 몸도 찌뿌둥해서 보양할 겸 신갈 외식타운 장수촌에 가보았습니다. 신갈 외식타운은 예전에 서울에서 살 때 대구 내려가는 길에 교동짬뽕 가느라 종종 들렀던 적이 있습니다. 이후로 용인으로 이사 오고 오히려 갈 일이 없었는데 오랜만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토종닭 누룽지 백숙을 주..
이번 주는 밤늦게 까지 일을 계속했더니 목요일이 되니 너무 피곤하네요. 저녁에 뭘 먹을지 생각도 잘 안 났는데 가족들과 이야기하다가 칼국수로 결정했습니다. 코로나가 심해지는 시기라 식당에서 먹기는 어려운데요. 동네 맛집 칼국수집에서는 밀 키트처럼 포장 주문이 가능한 곳이 있습니다. 이 동네에서 산지도 5년이 넘었는데 이 동네 올 때부터 있던 가게라 꽤 오래된 가게 같습니다. 오래된 동네 식당이라고 하면 뭔가 식당에서만 먹을 수 있을 거 같은 생각이 있었는데요. 포장이 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요즘은 종종 포장 주문해서 집에서 끓여 먹곤 합니다. 몰랐는데 가게 간판에도 포장이 된다고 적혀 있네요. 아마 포장이 된다고 해도 만두나 김치 정도 포장된다고 생각했던 거 같은데 국수도 포장이 된다니 놀라울 따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