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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만들어 먹기

준호씨 2014. 3. 16.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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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짜장면이라는 음식을 참 좋아한다. 생일이 되면 연례 행사처럼 짜장면을 꼬박꼬박 챙겨 먹는 편이다.

요즘은 짜장면을 직접 만들어 먹기도 하는데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맛도 괜찮은 편이다. 카레를 만들 줄 안다면 짜장면은 그리 어려운 요리가 아니다. 하지만 해보기 전에는 뭔가 엄청 어려운 요리처럼 보이는 것이 짜장면이었다.

 

이번에 만든 짜장면은 백년초면을 이용해서 면 색이 보라색을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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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는 춘장, 식용유, 돼지고기, 다진마늘, 야채 (감자, 양파, 양배추, 고구마, 버섯), 감자가루, 설탕, 백년초 국수면 을 사용 하였는데 재료 구성은 조금 다르게 해도 상관 없다. 춘장과 면만 있어도 만들 수 있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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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춘장을 볶는데 식용유 3숟갈 정도와 춘장을 넣고 볶는다. 눌러 붙지 않게 열심히 저어 준다. 귀찮으면 굳이 볶지 않아도 별 상관 없다. 입맛에 따라 볶지 않는 걸 더 좋아 하는 사람도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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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고기를 볶다가 마늘을 한블럭 넣어 주고 볶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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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 투하. 식용유 넣고 열심히 볶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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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볶아 둔 춘장을 투하. 또 열심히 볶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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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잘 섞이고 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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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3컵, 설탕 3숟갈, 감자가루 3숟갈 정도를 넣고 열심히 저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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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열심히 저어주다 보면 짜장소스는 완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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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을 만들 차례인데 밀가루로 직접 밀어서 칼국수면을 만들어서 먹기도 하고 우동면을 이용하기도 하지만 집에 국수면이 남아서 국수면을 사용하기로 하였다. 특별히 백년초를 이용해서 색깔이 보랏빛을 띄는 백년초면을 사용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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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은 대충 아래 정도 하면 2인분 정도 된다. (살짝 부족한 감이... 다음에는 더 넣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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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는 물에 삶은 뒤 찬물로 헹궈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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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에 담아 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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쓱싹쓱싹 비벼 먹으면 꿀맛이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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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소스가 아직 많이 남았으니 내일도 짜장면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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