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호씨의 블로그
추천웹툰 - 방탕일기. 그리고 단지 본문
"단지"작가의 "방탕 일기"라는 웹툰입니다. 페친분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보고 읽기 시작해서 현재 발행된 화를 모두 정주행 했습니다. 마침 얼마 전 생긴 웹툰 쿠폰이 있어서 유료 회차까지 모두 볼 수 있었습니다. 아직 완결되지는 않아서 뒷 내용이 어떨지 궁금하네요.
웹툰을 보려고 하면 "15세 이상 감상을 권장합니다."라고 나옵니다. 돈, 술, 유흥, 원나잇, 코인, 양다리, 범죄 등의 내용이 나오기에 아직은 때 묻지 않은(?) 독자라면 적잖은 충격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작가 본인의 실제 이야기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지어낸 소설이나 영화를 보는 것보다 더 현실적으로 와 닿습니다.
현재 연재된 모든 화를 보고 나니 작가의 이전 작품도 궁금해지더군요.
이 작품도 아직 모두 회차를 감상하지는 못했지만 작가와 작품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방탕 일기"가 재미있었으면 이 작품도 읽어 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아 이 작품도 15세 이상 감상을 권장하는 작품입니다. 다만 "방탕 일기"에 비하면 조금은 더 수위가 낮지 않을까 싶습니다.
"단지"는 성인이 된 작가가 어렸을 때의 일들을 회상하면서 현재의 이야기들을 풀어 나갑니다. 점점 더 자신에 대해 이해해 나가는 과정이랄까요? 억눌려 있던 자신을 이해하며 억누르고 있던 것들을 하나씩 내려놓아 가는 거 같습니다.
"방탕 일기"는 어찌 보면 억눌렸던 것들을 풀어내고 나서 오히려 너무 풀려 버린 느낌이랄까요? 자유로운 영혼이 된 듯한 모습이 보이지만 너무 나아가 버렸는지 범죄까지 저지르게 되는 모습을 보입니다. 범죄 때문에 각종 커뮤니티에서 논란도 되고 있더군요. 후속 이야기가 더 나와봐야 알겠지만 범죄에 대해서는 아마 반성하고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직접 저지른 범죄를 웹툰으로 공개해버리는 작가는 아마 사상 처음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충격적인 소재가 아닐까 싶습니다.
다음에 연재될 내용들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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