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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삶아 먹기. 옥수수 10개 + 물 1.6L + 소금1 + 스테비아4

준호씨 2020. 7. 25. 23:54

아내의 지인이 옥수수 10개를 주셔서 오랜만에 옥수수를 삶아 먹었습니다.

옥수수를 직접 삶아 본 건 몇 년 만인지 모르겠습니다. 직접 삶아 먹으면 번거로운 것에 비해 맛없게 삶아지는 경우가 많아서 전자레인지에 돌려 먹는 간편식 옥수수를 사 먹거나 초당옥수수를 먹곤 했습니다.

아무튼 일반 옥수수가 생겼으니 직접 삶아 먹는 수밖에 없습니다. 유튜브에서 옥수수 삶는 방법을 검색해 보았고 아래 영상을 참고해서 옥수수를 삶았습니다.

옥수수 10개를 사용하고 있는 영상인데 마침 받아온 옥수수도 10개였습니다.

옥수수 속껍질 한 장 남기고 껍질을 깝니다.

깨끗한 겉껍질을 냄비에 깔아 둡니다. 거기에 속껍질 한 겹 남은 옥수수를 넣습니다. 그 위에 깨끗한 겉껍질로 덮습니다.

위에 겉껍질로 한번 더 덮어 줘야 되는데 빼먹었습니다. 예전에 집에서 직접 삶아 먹을 때는 껍질을 다 가버려서 단맛이 다 빠져나가서 맛이 없었던 게 아닐까 싶습니다. 속껍질을 남겨 두면 수분과 단맛이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해 준다고 합니다. 겉껍질을 같이 삶아 주는 것은 영양과 단맛을 올려주는 역할을 한다고 하네요.

물 1600ml + 꽃소금 한술 + 뉴슈가 4술을 섞어줍니다.

꽃소금이 없어서 구운 소금 1 숟갈을 넣었습니다. 소금은 뭘 쓰건 상관없을 거 같습니다.

뉴슈가는 없어서 스테비아로 대체했습니다. 뉴슈가는 포도당 95%에 사카린 5%로 구성된 것 같고 스테비아는 스테비아(고형분 95%) 2.1%에 에리스리톨 97.9%로 되어 있습니다. 스테비아 제품에 설탕의 1/2만 사용하라고 하는데 뉴슈가는 설탕 대비 사용 비율이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네요.

일단 스테비아도 영상처럼 4 숟갈 넣고 잘 저어줍니다.

물 1600ml + 구운소금 1숟갈 + 스테비아 4숟갈

이 물을 옥수수를 담은 냄비에 부어 줍니다.

센 불로 시작해서 물이 끓으면 중불로 줄이고 30분간 삶아 줍니다.

물이 끓어서 중불로 바꿨습니다

30분 후 아래쪽 옥수수를 위로 올리고 다시 30분간 삶아 줍니다.

아래쪽 옥수수들을 위로 올려주었습니다.

생각보다 불이 좀 센 느낌이라 쪼끔 더 낮췄습니다.

30분 알람이 울리기도 전에 뭔가 타는 냄새가 나기 시작합니다.

다행히 많이 타지는 않았고 살짝 구운 옥수수 느낌 정도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영상에서는 불을 끄고 10분간 뜸을 들이라고 하였으나 이미 타고 있던 상황이라 옥수수들을 빨리 끄집어냈습니다.

쫀득쫀득하고 단짠단짠 한 맛이 납니다. 다만 조금 단맛이 약한 느낌이었는데요. 다음에는 스테비아나 설탕 비율을 좀 더 높여야 되나 싶기도 합니다. 혹시 물이 너무 졸여져서 그런 거면 물이 다 졸여 들기 전에 꺼내야 되나 싶기도 하고요.

언제 또 옥수수를 삶아 먹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다음번에는 좀 더 잘 삶을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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