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독서등 뉘모네 플로어스탠드

책상에 앉아 책을 폈더니 그림자가 집니다. 등 뒤에 형광등이 있다 보니 제 몸에 가려져 그림자가 생기더군요. 그래서 조명을 하나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침 이케아에 갈 일이 생겨서 쓸만한 조명이 있나 찾아보았습니다.

여러 모델을 만져 보다가 최종적으로 뉘모네 플로어스탠드를 선택하였습니다. 높이도 높고 봉은 두 번 꺾어지고 조명도 꺾어져서 원하는 각도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거 같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비교적 자연스럽게 꺾어졌습니다. 다른 모델들 중에는 각도 조절이 불편한 것들도 있었거든요.

전구가 포함되어 있을 줄 알았는데 전구는 별매였습니다. 비상용으로 써야지 하면서 GU10 LED 전구 3개짜리 구입해 와서 다행이지 안 사 왔으면 조립 다 해놓고 불은 못 켤 뻔했네요.

전원은 전등 머리 뒤쪽을 누르면 됩니다. 전원 스위치는 좀 불편한 느낌인데 적응하다 보면 괜찮아지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