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빵이 돌아왔다고? 띠부씰의 추억. 포켓몬빵 구입.

포켓몬빵이 돌아왔다는 소식이 들리더군요.

'포켓몬빵이 돌아왔다' SPC삼립, 띠부씰 담아 재출시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중학생 시절 초코롤빵 열심히 사 먹으면서 스티커를 모았었습니다.

CRT 모니터를 수놓은 포켓몬 띠부씰이네요. 이 사진은 고3시절 제 모니터의 모습입니다. ^^; 스티커 잔뜩 붙여둔 모니터로 강의 보고 있는 게 지금 보니 신기하긴 하네요.

최근 아이들이 포켓몬 카드도 가지고 놀고 포켓몬고 게임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토이저러스 앞에는 가오레라는 게임기 앞에 초등학생과 부모들이 줄을 서 있는 모습도 보곤 했었는데요. 요즘 포켓몬의 인기가 예전만큼 뜨거운 거 같습니다.

얼마 전 동네 마트 갔다가 우연히 포켓몬 빵을 발견했었는데요. 이때가 3월 1일이었네요.

빵을 들어 올리면 띠부씰이 나옵니다.

77번 포니타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우연히 편의점에서 포켓몬빵을 3개 더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4개 있었고 편의점 주인아주머니께서 구하기 어렵다고 다 사가라고 하시더군요. 어제도 샀고 오늘도 샀으니 구하기 어려운 거 같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이 날 이후로 포켓몬 빵은 볼 수 없었습니다 ^^; 이럴 줄 알았으면 4개 다 샀어야 되었나 싶기도 합니다.

저는 추억의 초코롤이고 나머지는 애들 것이었는데요. 우선 초코롤을 까 보았습니다.

또 포니타가 나왔네요? 우연이겠죠?

아이들 빵에서는 이상해씨와 피죤이 나왔습니다.

 

설마 포니타만 계속 나올까 했지만 다른 것들이 나와주었습니다.

어제 또 편의점에 가보니 아주머니께서 곧 포켓몬빵이 들어온다고 하시긴 하더군요. 아직 띠부씰을 목숨 걸고 모을 생각은 없기에 그냥 나오긴 했는데요. 손님들이 점점 많아졌던 것으로 보아 포켓몬빵이 들어오길 기다리는 손님들이 아니었나 싶었습니다.

요즘은 가급적 집에 있는 물건들도 계속 버리는 중인데요. 띠부씰이 비록 부피가 크지는 않지만 모으려니 괜스레 부담스럽네요 ^^; 그래서 그냥 포켓몬고 게임에서 포켓몬 도감을 모으는 것으로 만족해 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