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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이야기

2023년 계묘년 신년계획

준호씨 2023. 1. 2.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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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신년계획을 세우곤 했었는데 언제부턴가 신년계획을 세우지 않게 되었던 거 같습니다. 올해에는 간단하게 새해계획을 세워보았습니다.

참고로 신년계획을 세울 때 참고했던 영상은 다음의 영상이었습니다.

무려 2015년에 올라온 영상이네요. 이 영상을 참고했던 이유는 초3, 초1 아이들과 함께 신년계획을 세우기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가족들과 다 함께 신년계획을 세울 수 있는 시기가 왔다니 아이들이 많이 컸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무튼 저의 신년계획은 다음과 같습니다.

계획 1. 건강

1. 하루 5000보 이상 걷기

2. 하루 계단 5층 이상 오르기

3. 목표. 몸무게 63kg 달성

 

계획 2. 독서

1. 한 달에 한 권 이상 읽기 (업무, 만화 제외)

2. 독서 감상문 쓰기

3. 읽은 책 가족들과 이야기하기

 

계획 3. 게임 앱 만들기 (아이폰)

1. 게임 개발 공부

2. 장애물 피하기 게임 만들기

3. 앱스토어 출시 하기

 

애초 취지가 가볍게 목표를 세우자였기 때문에 2번까지만 하려고 했었는데요. 뭔가 좀 허전한 느낌이 들어서 3번까지 만들었습니다.

 

나는 왜 먹어도 먹어도 살이 찌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던 20대 초, 중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체중이 급격하게 늘어서 70kg가 되어버렸습니다. 10여 년 전 이맘때 즈음 체중이 급격하게 늘어서 60kg가 되어서 몸이 찢어지는 듯한 통증이 종종 생기면서 석촌 호수에서 꾸준히 산책을 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그런데 지금은 급격히 살이 쪘지만 딱히 어딘가 찢어지는 느낌이 있는 것은 아니고 그냥 전반적으로 몸이 안 좋은 거 같습니다. 손도 안 좋고, 손목도 안 좋고, 발도 안 좋고, 무릎도 안 좋고, 목도 안 좋고 그냥 다 조금씩 안 좋네요. 그나마 작년에 병원을 열심히 다니면서 여러 질병들을 많이 치료해서 지금은 불편했던 부분들을 많이 고친 상태이긴 합니다. 하지만 잔잔하게 안 좋은 여러 부위들은 치료를 받는다고 얼마나 더 좋아질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요즘 운동량이 부족한 편이기 때문에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하기 위해 가벼운 목표를 세웠습니다. 그것이 바로 하루 5000보 이상 걷기와 하루 계단 5층 이상 오르기입니다.

목표 달성을 돕기 위해 오랜만에 가민워치를 다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2018년에 중고로 구입했던 제품인데 아직도 멀쩡한 거 보면 내구성이 참 좋은 거 같습니다. https://junho85.pe.kr/915)

 

일단 첫날은 달성했습니다.

아이폰 건강앱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가민 커넥트 앱과는 조금 다르게 나옵니다. 9229걸음에 9층으로 나오는데요. 가민 앱에서는 7399걸음에 10층으로 나옵니다.

아무래도 시계를 안 찬 동안 측정된 데이터도 있을 거고 층계기록 같은 경우는 단위가 다를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올해 계획 1순위는 건강입니다. 건강 퍼스트!

 

그리고 계획 2는 독서입니다. 작년에 읽었던 책들을 생각해 보면 개발 관련 업무 도서나 의학 정보를 찾기 위한 도서들을 읽었던 것 같습니다. 당장 필요했기 때문에 읽었던 책들입니다. 책은 아니지만 재미로 웹툰을 꽤 읽었고, 글자 읽는 연습을 위해 웹소설도 좀 읽었었네요. 그 외에 교양, 자기 계발 등의 책은 읽었던 기억이 안 납니다. 올해에는 이런 책들을 다시 읽어 보도록 노력해 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가족들에게도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언젠가는 가족 모두와 함께 독서모임을 해볼 수 있는 날도 있었으면 좋겠네요.

 

계획 3은 종종 신년계획에 있었던 게임 만들기입니다. 하지만 몇 년째 매번 실패했었네요. 올해에도 과연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좀 더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워서 간단하게나마 게임앱을 만들어서 출시까지 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예전에는 슈팅게임 만들기였지만 좀 더 목표를 낮춰서 장애물 피하기 게임으로 바꿨습니다. 계획을 실현할 수 있도록 좀 더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봐야겠습니다.

 

2023년 계묘년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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