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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이야기

백종원 계란볶음밥 만들어 먹기

준호씨 2016. 2. 14.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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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저녁으로 계란볶음밥이 먹고 싶다고 해서 뚝딱 만들어 보았음


9개월 된 둘째도 잘 먹음. 첫째는 자느라 못먹음.

재료
당근 조금
대파 반정도
밥 두공기 조금 안되게
계란 3개
간장 한큰술
소금 약간
참기름 약간

밥을 접시에 펴서 담고 냉동실에 넣는다. (빨리 식히고 수분을 빼기 위함)

야채를 준비한다.
당근을 3cm 정도만 잘라서 썬다. (요즘 칼 솜씨가 조금 는거 같음. 예전에 손가락 세우고 썰기를 하면서 좀 향상 되었었는데 최근에는 손가락등을 활용해 보고 있는데 이렇게 하니 좀 더 안정적으로 빠르게 칼질이 가능해 졌다.)
대파도 썬다.

팬에 기름을 적당히 붓고 (대충 4큰술 정도 되지 않을까 싶음. 평소 계란 후라이 하는 정도)
파를 넣고 열을 가한다. (미리 열을 가열해 놓고 하다 보면 파가 살짝 타버리더라)
그리고 계란 3개를 까 넣고 휘젔는다.

당근을 넣고 소금을 약간 뿌리고 휘저음. 밥을 넣고 휘저음. 국자로 꾹꾹 누르면서 부수면 편하다. 간장을 한큰술 넣고 계속 볶는다.

마지막에 참기름을 살짝만 넣고 마무리 한다.

국그릇이나 좀 큰 밥그릇에 담은 다음 접시에 뒤집어서 담는다.

기호에 맞춰서 케첩등을 뿌려 먹는다.



개인적으로 볶음밥은 백종원 전과 후로 나뉜다고 볼 수 있다. 백종원의 계란볶음밥을 보기 전과 본 후 이다.

예전에는 감자, 양파, 김치, 돼지고기 등을 이용한 일명 잡탕 볶음밥을 주로 해 먹다가 백종원의 계란볶음밥을 보고 나서는 계란볶음밥을 주로 먹는다. 예전에 먹던 잡탕 볶음밥은 한동안 잘 안해먹을거 같다. 일단 실패 확율이 높았다. 특히 볶음밥이라고 하기엔 너무 축축하다고 할까? 백종원 영상을 보고 알게 된 건 가정용 화력으로는 양파를 넣게 되면 수분이 너무 많아 진다는 점.

일단 계란볶음밥을 기준으로 해서 익숙해진 다음에 여러 방향으로 시도 해 나가 봐야겠다. 햄이나 고기, 해산물 등을 이용 해 보겠지만 일단은 나중으로 미룬다.

백종원의 계란 볶음밥 만들기 영상을 보고 싶으면 다음 영상을 참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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