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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이야기

약밥을 만들어 먹다

준호씨 2016. 3. 1.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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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좋아하는 음식중에 어떻게 만드는지 궁금 했던 음식들이 몇가지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약밥이다. (그 외에는 짜장면, 간장찜닭 등등)

얼마전 우연히 망치의 약식 만들기를 보고 한번 만들어 봐야 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레시피는 아래에서 볼 수 있다.
약식이라고 적혀 있지만 나는 주로 약밥이라고 한다.

방식은 내 상황에 맞춰 조금 다르게 만들었다. 예를 들면 잣은 안 넣었고 (잣은 꽤 비싸더라 ㅠㅠ) 설탕을 더 넣어서 단맛을 강하게 했다. 나는 단맛 나는 약밥을 좋아한다. 어릴적에 맛있게 먹었던 약밥의 맛은 달달 해서 좋아 했었다. 그래서 달지 않은 약밥을 먹으면 실망을 하곤 했다.

중간 과정은 찍어 두지 않았다. 이건 거의 마무리 단계다. 냄비에다가 쪘는데 찜솥을 사고 싶은 마음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그냥 냄비에 했더니 물 양이 줄어 들어서 중간에 물을 보충해 줘야 했다.


넓은 접시에 편다. 큰 기대를 안했는데 먹어 보니 맛있었다. 약밥을 별로 좋아 하지 않는 아내도 맛있다고 하고 첫째 아들도 먹더니 신나서 춤을 춘다. 다만 밤 일부분이 좀 덜익어서 아쉽다. 역시 찜솥 ㅠㅠ


비닐에 싸서 큰통에 담고 냉동실에 넣었다.


이제 먹을때마다 꺼내서 해동 해서 먹으면 된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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