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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이야기

독서 - 트렌드코리아2018 Wag The Dogs

준호씨 2018. 2. 17.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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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코리아2018 을 완독하기 까지 생각보다 오랜시간이 걸렸는데 아무튼 완독 하였다. 많은 내용이 함축 되어 있어서 다시 보면 더 이해 되고 다시 보면 더 이해 되곤 했다. 책을 보다 보면 현재 나의 모습이나 주변의 모습을 잘 그려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책을 읽으며 개인주의, 인생, 미래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 보게 되었다. 얼마전에 독서 - 명견만리 - 정치, 생애, 직업, 탐구 편 읽었었기 때문에 더 그랬던 것 같다. 기억나는 내용 몇가지 내용과 나의 생각을 좀 정리 해 본다.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세대. 1988~1994년생 직장인 세대를 지칭 하고 있다. 나의 나이 범위는 벗어 나긴 하지만 나 또한 그 세대와 비슷하게 변해 가고 있는 것 같다. 예전 직장에서 야근을 너무 많이 하면서 워라밸(그 당시에 그런 용어는 들어 보진 못했음)의 중요성을 크게 느끼고 나서는 워라밸이 어느정도 보장되는 직장이나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해왔다. 어느정도 워라밸이 적당히 유지 되고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좀 더 향상 되길 희망한다. 장기적으로 워라밸을 중요시 하는 환경에 대한 요구는 점점 커질것이고 우리나라의 워라밸 환경도 개선 될 거라 예상해 본다.

언택트. 원치 않거나 불필요한 접촉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쇼핑센터나 가게의 점원의 부담스러운 접근은 점점 줄어 들고 있다. 이미 맥도날드나 버거킹에 가면 대부분 키오스크로 주문 하고 있다. 스타벅스에서는 앱으로 주문 하는 모습도 자주 본다. 드론배송, 무인점포 등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무인자동차 기술의 발전으로 무인택시도 몇년안에 길거리에서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여러 공감 가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이만 줄인다.

이번에 트렌드코리아2018 은 교보eBook 앱으로 읽었다. 여러 기기를 이용해서 읽어 보았는데 기기 들 중 가장 책 읽기 좋았던 기기는 아이패드프로 9.7 이었다. 사이즈도 적당하고 두페이지씩 띄워서 보면 종이 책을 보는 느낌과 비슷하다.

아이패드프로 9.7 로 띄운 모습

아이폰X 는 좀 많이 별로 였다. 특히 M자 탈모 디스플레이는 책을 보는데 상당히 거슬렸다. 차라리 책 읽기 모드에서는 일반 디스플레이처럼 나오도록 앱에서 적당히 조정해 줬으면 좋겠다. 이런 저런 설정을 해 보다가 제일 괜찮다고 생각하는 설정은 아래 화면 방식이다.

아이폰X 로 띄운 모습

가로 모드로 화면을 돌려서 M자 탈모를 오른쪽으로 보내고 페이징이 아닌 스크롤 방식으로 책을 읽는 방식이다. M자 탈모가 위에 있어도 거슬리고 왼쪽에 있어도 책을 보는데 거슬렸다. 이는 사람마다 다를 수는 있겠지만 나에게는 상당히 거슬렸다. 그나마 오른쪽에 있으면 좀 덜 거슬렸다.

이런 저런 책들을 조금씩 읽고 있는데 아마 다음은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 가 될 거 같다. 이번에는 카카오페이지에서 구매 한 책이다. 요즘은 가급적 종이책보다는 전자책으로 구매 하려고 하고 있다. 한 떈 종이책을 열심히 사 모으곤 했지만 공간을 너무 많이 차지하는 단점이 있다. 게다가 점점 모바일 기기가 가볍고 해상도는 높아지고 성능은 좋아져서 책읽기가 점점 좋아 지고 있다. 눈에 부담을 주는 청색을 줄여 주는 모드도 기본 제공해 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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